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연한 존재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이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
다만 빛의 방향에 따라 그림자는 길어지기도, 짧아지기도 한다.
사람의 감정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떤 날은 길게 늘어진 그림자 위에 꼼짝 않고 숨어있기도 하고,
어떤 날은 발아래 그림자 따윈 신경 쓰지 않기도 한다.
그날이 어떤 날이든,
나는 나였고, 빛과 그림자는 존재했다.
빨리 돌아가던 시계가 다시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로 채우는 시간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