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52) 미국판 다이소, 달러 제너럴

롱블랙 6월 30일, 문장채집 no. 152

롱블랙 6월 30일, 문장채집 no. 152

달러 제너널 : 미국판 다이소, 확실한 컨셉으로 미국 시골을 점령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339 


1. 달러 제너럴, 10달러 이하 값싼 상품을 주로 팝니다. 2021년 매출이 342억 달러(약 44조 3232억). 미국에 1만8356개 매장. 1만 3366개의 맥도날드보다 많.


2. 1달러 상품만 판매하는 동네 잡화점으로 시작. 2022년 기준 포춘 500에서 106위. 넷플(115위) 스벅(120위)보다 높아요. 전체 매장 70% 이상이 인구 2만명이 채 되지 않는 시골지역에 위치. 이들의 핵심 타깃은 연 소득 4만 달러(5184만원)이하 가구. 미국 하위 30% 저소득층. 홀푸드마켓은 연 소득 8만 달러 고객을 타깃(미국에는 홀푸드의 땅, 달러 스토어의 땅 이 두 지역은 교차하지 않아요)


3. 이들은 휴지, 세제, 샴푸 등 생필품과 유통기한이 긴 식품(과자, 통조림 캔, 시리얼)을 팝니다. 달러 제너럴 앱에는 독특한 기능이 있는데 카트 계산기 기능. 구매할 상품을 앱으로 스캔하면 카트에 담은 상품 가격의 총합을 보여줘요. 이 기능 덕에 고객은 가진 돈보다 금액이 많이 나와 민망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배려.


4. 땅값이 싼 시골, 작은 매장 임대, 저렴하게 인테리어. 핵심은 낮은 출점 비용. 이들의 캐치프레이즈는 '시간을 아끼고, 돈을 아끼세요' 


달러 제너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ollargeneral/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