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7월 21일, 문장채집 no. 168
롱블랙 7월 21일, 문장채집 no. 168
동래아들막걸리 : 도쿄의 소믈리에가, 캐주얼 막걸리를 만든 이유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361
1.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동래아들막걸리. 전통주 부문 대상. 은은한 꽃향, 과일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목으로 넘길 때 고소한 빵 굽는 향이 나요. 산뜻하다 라는 말이 절로.
2. 2014년 동래구 사직동에서 출발한 막걸리 브랜드. 10평 남짓 양조장에서 하루 500병만. 이대호가 전속 모델이라 이대호 막걸리로도 유명.
3. 조태영 대표는 2001년 바텐더로 술에 입문. 한국의 바텐더는 퍼포먼스 중심. 젊은 바텐더의 비주얼로 고객을 끌어들였죠. 직업 수명이 짧아요. 30대가 되면 대부분 자기 살길을 찾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술을 공부하자! 결심.
4. 좋은 술, 나쁜 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울적할 때 찾을 독주도 기분 좋을 때 먹을 약주도 있어야죠. 다만 좋은 의도로 만든 술과 나쁜 의도로 만든 술은 구분되어야 해요. 마시는 사람의 기분과 마음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한 양조인이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 겁니다.
동래아들막걸리 / 양조장 기다림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rewery_gida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