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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속가능한 케어 비즈니스를 한다, 러쉬

롱블랙 12월 23일, 문장채집 no. 278

롱블랙 12월 23일, 문장채집 no. 278

*2021년 12월23일에 발행된 러쉬를 다시 읽고 문장 채집

러쉬 : 창업자의 부엌에서 배운 '지속가능한 브랜드' 레시피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37 


1. 소셜미디어 활동 중단으로 1000만 파운드(157억)를 잃게 되겠지만 행복하다. 고객이 소셜미디어 때문에 정신 건강을 위협받는 걸 알면서도 모른척한다면, 우리가 케어 비즈니스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2. 러쉬, 1995년에 시작한 영국 브랜드. 힐링과 자연주의 트렌드의 상징. 러쉬코리아는 200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에서 시작. 2021년 전국에 70여개 매장 운영. 러쉬코리아 매출은 글로벌 탑티어. 2021년 11월 한 달 기준 글로벌 4위. 


3.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동물실험 반대, 노플라스틱 어필. 러쉬는 창업자 콘스탄틴의 세 번째 도전. 본사와 1호점은 창업자의 고향인 영국의 풀(poole)이란 작은 항구도시. 


4. 러쉬는 색과 향이 강렬. 일반적인 자연주의 화장품(흰색이나 베이지 색)과 달라. 

"풀은 집에서 창문을 열면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곳. 창업자들의 정원에는 야생화가 자라요. 이런 자연 속에 사니까 러쉬 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구나. 아이들이 자연을 그리면 빨주노초파남보가 다 있잖아요. 자연주의는 표백된 흰색이 아니예요"


5. 2002년 당시 29살의 우미령 대표. 해외 출장길에서 러쉬를 처음 접함. 비누를 보는데 보석 볼 때보다 더 설렜고, 바나나 레몬 꿀 같은 성분표를 볼 때 '먹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 한국에 들여와야겠다고 마음 먹고 대기업과 경쟁해 러쉬 한국 사업권을 가져 옴. 그는 럭셔리한 백화점보다 사람 많은 명동이 딱이다!고 심사단 설득. 러쉬가 생짜의 열정을 좋게 봐줬다고 말 함.


6. 스스럼없이 고객에게 다가가기로 유명한 러쉬의 직원들. 리쿠르팅 파티를 통해 선발. 임원들은 검은 옷과 선글라스 차림으로 마피아 분장을 하고 영업이 끝난 매장으로 가요. 그런 다음 지원자들에게 임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팔아보게 합니다. 잘 파냐 보다 '고객과 눈 맞춤은 편안한가' '스킨십은 편안해 하는가'를 봐요. 


7. 러쉬코리아에는 독특한 직원 복지가. 비혼축의금, 반려동물 수당. 


러쉬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lus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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