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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공간 경험의 피날레는 '환대', 더퍼스트펭귄

롱블랙 2월 6일, 문장채집 no. 327

롱블랙 2월 6일, 문장채집 no. 327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572 


1. 이들의 공간 브랜딩 근간은 '대화'. 의뢰인과 수개월 대화를 거쳐 '정말로 원하는 공간'을 만듭니다. 


2. 더퍼스트펭귄은 2009년 최재영 대표가 고대 앞에 연 작은 카페. 콘셉은 '자기 경영 카페'. 퍼스트 펭귄처럼 용기있게 세상에 도전하라는 뜻. 공부하러 온 이들에게 '아지트' 역할. 1인용 테이블마다 전원과 스탠드가. 4대 일간지부터 포브스, 포춘지도 진열. 다양한 강연도 진행. 이대 앞 2호점까지.


3. 그는 원래 중견 기업의 브랜딩 담당 출신. 남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퇴사. 그 플랫폼으로 카페 선택. 10여곳의 카페 인테리어를 하며 2012년 인테리어 에이전시 창업. 2015년엔 간판, 건축, 브랜딩, 시공 사업까지. '통합 공간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자신의 사업을 정의


4. 공간과 브랜드가 결합하지 못하면 '종합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구나. 그래서 간판부터 컵, 봉투, 메뉴판, 심지어 종업원의 태도까지 디자인하겠다고 결심.


5. 공간 경험의 피날레는 '사람의 환대'. 원하는 메뉴를 연필로 눌러쓴 뒤 바리스타에게 건네면, 바리스타는 한 번 더 묻죠. '날씨가 유독 추운데, 좀 더 뜨겁게 해드릴까요''우유 좋아하시면 더 진하게 넣어드릴까요'. 유형과 무형의 요소가 섞여 '좋은 인상'을 주는 겁니다. 카페 txt.


6. 윈야드 연희, 카페 진정성 하성본점, 강남 안다르 필라테스 등 도시의 인상을 바꾸는 '최전선'에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질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삶이 질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더퍼스트펭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hefirstpenguin/ 


더퍼스트펭귄 홈페이지(첫 화면은 그들의 무수한 레퍼런스가 보인다) http://t-f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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