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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과정을 탈탈 털어 보여줘라, 그게 마케팅이다

롱블랙 2월 14일, 문장채집 no. 334

롱블랙 2월 14일, 문장채집 no. 334

미드데이스퀘어 : 비건 초콜릿 브랜드, 광기 어린 콘텐츠로 주목받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578 


1. 미드데이스퀘어. 콘텐츠에 진심. 초콜릿의 비밀 재료가 '바이럴 콘텐츠'라 말할 정도. 


2. 최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등장. 설탕을 4g이하로 쓰고 몸에 좋은 재료를 넣는 초콜릿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2018년 몬트리올에서 비건 초콜릿 브랜드로 출발. GMO 쓰지 않고, 글루텐 프리. 건강한 초콜릿 표방.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당당히 밝힘. 기능도 챙겨요. 슬로건은 '초콜릿 바가 아닌 모든 것, 단백질 바가 바라던 모든 것'. 본인들이 이 세상 첫 번째 기능성 초콜릿 바라 주장. 허쉬의 인수 제안 거절. 2021년 800만 달러(100억), 2022년 1700만달러(214억). 가파르게 성장.


3. 창업가 셋은 초콜릿에 대해 잘 몰랐지만,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어에게 팔았어요. 택배비가 없어 직접 차를 몰아 배달. 이렇게 해서 브랜드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한 이들. 제조 공장을 찾아 나섰어요. 북미와 유럽 전역 26곳의 초콜릿 바 생산 공장을 찾아갔죠. 공장은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 하나는 기존 공정 틀에 맞추거나, 300만 달러(37억)를 들여 설비를 새로 만들거나. 이들은 후자를 선택.


4. 2020년 팬데믹. 판매가 70% 감소. 이들은 다시 광기를. 유통 물류 예산을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에 투자. 관련 인력 20명 고용. 이 결정은 새로운 모멘텀을. "모두가 수비할 때 공격하기로 했어요.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는 스토리에 더 공감. 실패하더라도 군중 심리를 기반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5. 어떻게 할 지 몰랐던 그들. 일단 무작정 본인들 옆에 촬영감독을 뒀어요. 일상을 촬영해 올리기 시작. 반응이 좋았고 여기서 힌트를 얻었어요. 모든 걸 소셜미디어에 보여주기로.


미드데이스퀘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iddaysqu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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