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372) 굿모닝 시리얼에서, 올타임 시리얼로!

롱블랙 3월 27일, 문장채집 no. 372

롱블랙 3월 27일, 문장채집 no. 372

시리얼 : 어른이를 잡은 40조 시장, 3대 트렌드로 읽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26 


1 시리얼 시장. 2018년 278억 달러(36조) 2022년 335억 달러(43조). 5년만에 약 20% 성장. 이 시장을 키운 건 어른이들. 어린이용(87억 달러_11조) 보다 성인용(185억 달러_24조) 시리얼 시장이 훨씬 커. 


2. 시리얼은 세 종류. 플레이크(밀과 쌀, 옥수수를 바삭하게 가공), 그래놀라(곡물, 견과류, 말린 과일과 꿀을 뭉쳐 오븐에 구운), 뮤즐리(별다른 조리없이 통곡물 압착). 시장을 선도하는 건 그래놀라. 



3. 시리얼은 1894년, 당시 요양원 의사였던 존 하비 켈로그가 처음 만들었어. 시리얼을 만든 이유는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 신이 원하는 식단은 채식이라 생각. 옥수수 반죽으로 콘플레이크 발명. 요양원 사람들에게 나눴더니 반응 짱. 그 사람들 중 한명이 콘플레이크에 반해 판매까지. 바로 찰스 윌리엄 포스트(시리얼의 양대 산맥의 이렇게 이어짐 _ 켈로그 vs 포스트)


4. 팬데믹 기간, 재택 근무 등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시리얼이 주목. 요즘 시리얼은 건강에 신경. 설탕을 제한하고 단백질 함유를 높여. 예뻐지기까지. "시리얼을 먹는 방식이 다양. 그릭요거크와 먹으면서 과일을 얹죠. 이걸 유행 중인 '시리얼볼'에 담아요. 그럼 상당히 예쁜 모양이 나와요. 시리얼이 인스타그래머블한 음식이 된 거죠"


5. 시리얼 트렌드 1)스내킹_언제고 먹는 시리얼. 

요즘 시리얼은 아침 식사라는 고정 관념을 깨려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오프리밋이다. ⓒ오프리밋


6. 트렌드 2) 노스텔지아_어른이의 추억을 건강하게 자극. 

어린 시절의 불량한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건강까지 챙긴 시리얼도 인기다. 매직스푼이 대표적이다. ⓒ매직스푼


7. 트렌드 3)노밀크 _ 물에도 주스에도 말아 먹는 시리얼

트로피카나는 오렌지주스에 말아 먹는 시리얼을 개발했다.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트로피카나


8. 2021년 켈로그에서 한국 시장 조사. 아침 식사로 1위 한식, 2위 식빵, 3위가 시리얼. 시리얼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 식빵은 감소세. 이 시장 가능성을 보고 챌린지하는 브랜드들. 그 중에 '먼슬리 시리얼'. 최근 성수에 '시리얼 빌리지' 오픈. 


한국에도 시리얼 관련 챌린저 브랜드들이 나타난다. 먼슬리 시리얼은 세계 최초 맞춤형 시리얼을 선보였다. 성수동에 시리얼빌리지란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먼슬리시리얼


9. 경기가 안 좋을수룩 시리얼은 팔린다. 특히 뮤즐리 시장이 더 커질 거라 예측.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점점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 중. 


먼슬리시리얼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onthly.cereal/ 

매거진의 이전글 371) 비누브랜드, 한아조에 대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