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4월 11일, 문장채집 no. 386
롱블랙 4월 12일, 문장채집 no. 387
쿠포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44
1. 누군가의 삶을 동경하는 삶만 살아야 하나? 그럴 바엔 내가 한 번은 그 삶으로 들어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2. 프로듀서는 남의 말에 휩쓸리려면 얼마든지 휩쓸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것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제대로 말하고 설득하는 게 중요하죠. 이게 상대방에게 통하지 않더라도요.
3. 드라이브 마이 카는 인생은 최악이고, 어떤 좋은 일도 없지만 그대로 살아갑시다 라는 단순한 한 마디를, 얼마나 실감나게 만드는가가 매력이었습니다. 인간이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 치유의 힘을 그린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