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4월 27일, 문장채집 no. 401
롱블랙 4월 27일, 문장채집 no. 401
아트부산 : 도전하는 아트페어, 부산을 영컬렉터의 도시로 만들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60
1. 아트부산, 키아프보다 10년이 늦고 프리즈 서울보다 규모는 한참 작아요. 그런데 파급력이 커요.
2. 페레스 프로젝트 디렉터와 계속 메일을 주고 받다가, 전시 오프닝에 찾아갔어요. 디렉터와 긴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갤러리 셔터가 내릴때까지요. 이틀 뒤 '부산에 가보겠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아 이렇게까지 하면 되는 구나'싶었습니다. 성취를 맛 본 정이사는 베를린의 3~400개 갤러리를 리스트업하고 잘 팔릴 것 같은 갤러리 60개를 추렸어요. 인스타와 홈페이지를 통해 그 중 15개를 추려냈고 2019년 6개 갤러리를 아트부산에 유치하는데 성공.
3. 아트부산만의 차별화된 지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그건 로컬의 특징을 살리는 것. 아트부산이 열리는 기간에 부산 아트위키를 열어요. 부산지역 갤러리, 미술관, 관광명소, 로컬브랜드 등과 협업해 아트부산 티켓 소지자에게 할인 적용. 아트버스도 운영. 로컬 콘텐츠와 사회 공헌을 위해 아트악센트라는 부산 경남 지역 출신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진행.
4. 아트부산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 2만6000㎡ 규모. 키아프는 1만8000㎡, 프리즈 서울은 1만7000㎡. 이 규모면 더 많은 갤러리에 부스 판매 가능(수익을 위해). 하지만 150개 이하로 갤러리 참여 제한. 남는 공간은 고객들의 구매 여정을 위해 제공. 라운지 등.
아트부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rt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