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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계 미술계 파워 1위, 아이 웨이웨이

롱블랙 5월 13일, 문장채집 no. 416

롱블랙 5월 13일, 문장채집 no. 416

아이 웨이웨이 : 예술계 이단아, 억압을 향해 가운데손가락을 들어올리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74 


1. 아트리뷰 선정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에서 1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도 여러 번. 


천안문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린 사진. 아이 웨이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Ai Weiwei Studio


2. 웨이웨이는 학교를 다니지 못했고. 베이징(대략 20살 전후)으로 와서야 미술 서적을 처음 접했죠. 이후 베이징전영학원(국립영화학교) 애니메이션학과 입학, 현대미술 그룹 '성성화회'에서 활동하며 여러 예술적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후 중국의 제재를 피해 1981년 미국으로 가 '파슨스 디자인스쿨'에 진학. 그곳에서 뒤샹, 워홀, 요제프 보이스를 알게 된 후 조각을 시작.


3.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상징적인 것이 되었다. 뒤샹을 알게 된 이후, 나는 예술가가 되는 것은 물건을 만들기보다 라이프스타일과 태도를 가지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뉴욕 유학시절의 아이 웨이웨이. 앤디워홀의 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The Andy Warhol Foundation


아이 웨이웨이가 레고로 재탄생시킨 「수련 #1」. ⓒOKNO Studio

*웨이웨이가 레고로 작품을 만드는 데는 대중의 도움이 컸어요. 레고 그룹은 정치적인 작업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의 주문을 거부. 이를 SNS에 알리자 전세계 사람들이 레고를 보내줬어요. 전시 장소도 제공해 줬어요.


연행 중 찍은 사진은 예술 작품 「조명」이 됐다. ⓒAi Weiwei Studio


무라노의 장인들이 재현한 원근법 연구. 형형색색의 오브제가 눈길을 끈다. ⓒArtsy 


4. 그는 SNS의 힘을 잘 알고 있는 예술가. 2009년 체포당해 이동하던 중,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 새벽 5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경찰에 둘러싸인 순간, 찍은 거울 셀카. 이 사진을 '조명'이라는 이름으로 전시. 연행이 반복될 때마다 그는 그 순간을 촬영했고, 이걸 모아 전시.


5. 매일 자신을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있어요. 대중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해가 지지 않는 전시를 하고 있는 아이 웨이웨이. 그는 계속해서 자유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Ai Weiwei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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