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카카오 파트너스데이 공식행사와 네트워킹 사회

카카오 파트너스데이 공식 행사 사회 & 네트워킹 행사 사회, 리뷰


1. 카카오는 올해로 15회째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와 협업하는 파트너들 가운데, 구매팀과 협업하는 파트너(인프라, 시스템, 건축, 인테리어, 물품제작 등)들이 대상입니다.


2. 코로나와 작년 데이터센터 화재로 3년동안(2020~2022) 진행이 못하다 4년만에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6년~2018년 동안 진행된 행사의 사회를 봤어요. 이때는 저도 카카오 소속이라 회사 일 돕는 다는 마음으로 참석을 했죠. 


3. 올해는 공식 사회자로 초대를 받았습니다(계약서에 카카오와 플라잉웨일이 함께 들어가 있었죠. 뭔가 모를 감동!). 


4. 행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제주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참석하는 인원이 많아 5월17-18일(화-수) / 19일-20일(목-금) 2회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한 회에 25개~30개 정도의 파트너가 초대되었고 한 회사에 2명씩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이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담당자 분들도 참석을 했죠. 


5. 2일 간의 주요 프로그램은

1) 1일차에는 카카오 스페이스에서 ESG 강의와 감사패 수여식을 했고, 저녁 식사자리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2) 2일차는 골프팀과 여행팀으로 나눠 진행을 합니다. 대개 골프에 참여 합니다.


*플라잉웨일은 1일차 프로그램만 협업했습니다.



6. 진행의 묘를 위해 기억해 두면 좋을 것을 남겨 둡니다.

1) 워크샵 행사

- 먼 곳까지 오시느라, 정말 고생많았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앞서 한다.

-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진행한다. 

  * 하루 먼저 오신 분 계신가요?

  * 제주에 대한 추억이 남다른 분 계신가요?

  * 오늘(행사당일) 생일이거나, 가족 중에 생일인 분 계신가요? 등등

- 그리고 참여한 카카오 크루들이 돌아가며 소개와 함께 환영! 인사를 한다(파트너들은 프로그램 중에 회사별로 돌아가며 인사하는 시간이 따로 있음). 모두 하기 보다, 한 줄에 한 분 정도

- 이렇게 시작에 앞서 충분히 분위기를 헐렁하게 만든다.

- 1부는 본 행사를 준비한 구매팀 팀장 인사와 멤버 소개, 그리고 공동체 구매팀 인사. 동반성장팀이 준비한 이야기와 특강 등이 진행된다. 중간중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영화 초성 퀴즈를 진행했다. 

- 2부는 인프라 리더가 오프닝 인사 및 카카오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한 후, 참여한 파트너들 소개가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감사패 증정식이 있다.

  * 파트너 소개시, 한 분은 인사 한 분은 사진을 찍게 한다.

  * 간단한 회사 소개와 함께 올해 파트너스 데이 몇 번째 참여했는지, 어떤 기대가 있는지 소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이때 선물 소개를 하면 어떨까, 싶다)

  * 중간중간 말을 잘하거나, 특별한 이슈(다른 파트너 소개할 때 박수나 환호를 크게 한다거나)가 있을 경우 선물을 증정한다.

  * 20개팀이 팀당 1분~2분 소개를 하기 때문에, 빨리 진행을 하거나. 조금 늘어진다 싶으면 이벤트를 통해 분위기를 돋운다.

- 감사패 전달시 응원단을 조직한다.

  * 카카오 크루 중에 박수와 함성을 지속적으로 해 주실 분을 찾는다. 올해는 구매팀장이 이 역할을 맡았다.



2) 네트워킹 행사

- 네트워킹 행사의 핵심은 잘 먹고 마시게 하고, 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다.

- 더해 파트너들이 준비한 선물을 잘 나눠주는 것.

  * 시작할 때 준비한 선물을 앞에 두는데, 대개 포장을 한 상태다. 그러니 어떤 회사에서 어떤 선물을 했는지 구분이 어렵다. 선물 소개 시간을 따로 가지더라도(워낙 선물이 많아, 금새 잊어버린다)~ 선물을 제출할 때 포스트 잇으로 어떤 회사의 어떤 선물인지 구분을 하면 좋을 거 같다.

- 시작할 때 5분 정도 자리에 앉아 인사 나누고, 한 두 잔을 마시게 둔다.

- 그리고 10분 정도 시간동안 선물 소개와 함께 집중을 위해 명함 추첨을 통해 일부 선물을 나눠 준다.

  * 1회차에는 선물 소개 없이 진행을 했는데, 좋은 선물을 가지고 온 분들이 조금 아쉬움을 가졌다고 들었다. 그래서 2회차에는 시작 즈음에 선물 소개부터 진행했다.

  * 카카오 크루 명함과 파트너 명함을 구분했고, 선물마다 우선 카카오 크루와 파트너 한 분씩 나눠드렸다.

- 선물 소개와 나눔이 있은 후, 약 30~40분 정도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그런 후 약 1시간동안 본격적인 이벤트 타임을 진행한다.

  * 우선 8인씩 앉아 있었기 때문에, 8인을 1팀으로 묶었다. 

  * 화살표 게임을 하면서, 우리조에서 술 제인 잘 마시는 분을 뽑았고. 가장 빨리 마시는 게임을 했다. 이때 앞으로 다 모이게 해서 진행을 했다면 누가 가장 빨리 마시는지 알 수 있었을텐데, 자기 자리에서 진행을 해서 누가 가장 빨리 마셨는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 화살표 게임을 통해 가장 텐션이 좋은 분을! 조장으로 뽑았다.

  * 조장을 뽑은 후, 조장 옹립식을 했다. 한마디로 조장을 소개할 때마다 응원전을 펼치는 것이다. 가장 응원전을 잘 한 조에 선물을 드린다.

- 조장들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다 참여하면 난장판이 될 수 있다)

 * 조장이 퀴즈를 맞추면, 그 팀에 모두 선물을 증정한다(그만큼 선물이 많다). 

 * 이번엔 퀴즈 대회만 진행했는데, 팀원들이 모두(혹은 일부) 참여할 수 있는 다른 게임도 하면 좋겠다.

- 명함추첨과 함께 사회자와 마음맞기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며, 선물을 계속해서 나눴다. 

 * 심플하며, 모두가 참여 가능한 게임을 더 찾아야겠다.

- 진행을 하면서, 선물을 못 받은 분들을 계속해서 체크를 해야 한다. 어떤 분들은 계속 받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못 받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반부에는 선물을 못 받은 분들이 많은 조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 2회차에선 준비한 선물을 모두 나눠드렸더니, 마지막에 2분이 선물을 못 받아. 구매팀장님에게 나중에 카카오프렌즈 선물 보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팀장님은 그 자리에서 멜론어워즈 vip 초대를 공언했다. 결국 가장 좋은 선물이 그들에게 돌아갔다(반전이다!)

- 이벤트 후, 약 20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진다. 다시 먹고 마시는 시간이다.

- 올해는 건배사를 2회차 마지막에 3분만 에게만 요청 드렸는데, 생각해보면 건배사는 총 6명 정도로(카카오 3명/파트너 3명)해서, 시작/중간/마무리때 진행하면 좋을 거 같다. 의미를 가진 분이 건배사를 하면 더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깊고 진한 롱블랙 400잔을 마시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