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400잔]
스벅 아메리카노를 즐기지만, 그것과 차원이 다른 깊고 진한 롱블랙 400잔을 마셨습니다.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 이제까지 1년 4개월, 약 485일이 지났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바리스타님이 커피 제조를 쉬기 때문에 60일(2022년 52일 + 2023년 18일)을 빼면 425일이 됩니다. 그러니까 425일 동안 제공된 롱블랙을 25일은 못 챙겼고, 400일은 챙겨 마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래는 그 마신 결과물입니다.
* 롱블랙은 콘텐츠 유료 구독 플랫폼입니다. 한 달 4,900원(스벅 카페라떼가 5,000원)에 기막힌 맛의 이야기를 맛 볼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 개의 아티클이 발행합니다(일요일 제외). 밤 12시가 되면, 펑! 사라집니다. 그 전에 읽으면, 나중에 다시 읽을 수 있어요. 그 날 못 읽었는데 다음에 읽으려면 '샷'을 구매해야 해요(샷 5개 추가는 4,900원). 그 날 그 날의 롱블랙을 챙겨 마시기 위해 이 리추얼을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네요.
1. 300잔을 마시며 쓴 글 https://brunch.co.kr/@rory/1258
2. 200잔을 마시며 쓴 글 https://brunch.co.kr/@rory/1101
3. 100잔을 마시며 쓴 글 https://brunch.co.kr/@rory/989
4. 아래는 300 ~ 403까지 정리한 리스트입니다.
* 넘버와 함께 있는 건 롱블랙의 원제목입니다.
* 노란색으로 칠해 진 것은 특별히 '커뮤니티' '고객경험' 과 관련해 참고하면 좋은 아티클입니다.
* 제목 바로 아래 링크는 그날 롱블랙에서 문장채집 한 것들을 모여져 있는 곳으로 연결됩니다.
* 그날 소개된 브랜드(혹은 연관된 것)의 인스타 링크도 공유합니다. 롱블랙에 소개 된 이야기는 어찌됐건 지난 이야기. 인스타는 현재 진행형 이야기. 같이 보면 더 좋아요!
* 가장 아래는 문장채집 한 것들 중에서 뽑은 1~2개의 문장입니다. 이것만 봐도... 좋아요. 하지만 다른 문장들도 좋고, 더 좋은 건 롱블랙 본문입니다.
403) 휴먼카인드 : 인간은 정말 이기적일까?
https://brunch.co.kr/@rory/1399
"믿고 싶은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조언에 따라, 진실에 가까워지자.
402) 도쿄 : 수제 양조장과 맞춤형 문구, 골목을 살리는 젊은 장인들
https://brunch.co.kr/@rory/1398
노력이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불러와요. 자신감은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져요
401) 아트부산 : 도전하는 아트페어, 부산을 영컬렉터의 도시로 만들다
https://brunch.co.kr/@rory/1397
아트부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rtbusan/
아트부산만의 차별화된 지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그건 로컬의 특징을 살리는 것
400)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https://brunch.co.kr/@rory/1396
블랭크스트리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lankstreet/
작은 공간과 속도, 그리고 적당한 맛을 보장하는 것. 이 방식을 뉴욕에 들이면 성공하겠다고 확신
399) 한화이글스 : 이야기의 힘, 승부를 초월한 팬덤을 만들다
https://brunch.co.kr/@rory/1395
한화이글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anwhaeagles_soori/
디지털 콘텐츠 수준을 끌어올려야 했죠. 팬을 위한 작은 방송국을 자처.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주기 시작
398) 민주킴 : 사랑하고 꿈꾸고 용감해져라, 패션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
https://brunch.co.kr/@rory/1394
민주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_minjukim_/
생각해보면 기회라는 건, 저만의 개성을 '최대한' 보여줬을때서야 주어지는 거 같아요.
397) 오타니쇼헤이 : 태도도 실력이다. 운도 끌어당기는 야구인의 전략
https://brunch.co.kr/@rory/1393
오타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hoheiohtani
목표에는 숫자가 있어야 합니다. 계획이 세워지지 않으면 목표가 아니죠. 숫자나 라이벌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우게 했습니다
396) 피렌체 : 르네상스의 발원지, 샌드위치와 커피로 역사를 현대화하다
https://brunch.co.kr/@rory/1392
"오늘 만남 즐거웠다. 혹시 내가 한국 손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가 있으면 알려달라. 우리는 언제든 열려 있다"
395) 트래쉬버스터즈 : 오렌지색 다회용기로 쓰레기 사냥하는 스타트업
https://brunch.co.kr/@rory/1391
트래쉬버스터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fficial.trashbusters/
사람들이 브랜드를 접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비주얼. 예뻐야 하죠. 고객을 설득하려면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고,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
394) CU 연 7조 매출의 트렌드 실험실, 재무제표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389
CU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u_official/
대박 PB가 생기면 편의점을 찾아다니는 충성고객이 생겨. 연세우유 크림빵. 빵 하나가 편의점 업계 판도를 바꿨지. 1년만에 2500만개. 무려 650억. CU 2022년 직원 급여가 1871억.
CU는 빠른 기획, 먹히는 기획을 위해 2021년 조직도를 확 바꿨어. 상품기획자와 상품개발자를 한 팀에. 속도가 빨라졌어
393) 마초의 사춘기 : 패션 디자이너, 식물고 공간 트렌드를 이끌다
https://brunch.co.kr/@rory/1388
마초의사춘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achos.sachunki/
우선 시작해 보니, 여러 기회를 타진할 수. 작은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일단 시작해 봤으면 좋겠어요.
392) 송길영 2 : 빅데이터 전문가가 나이듦에 주목하는 이유
https://brunch.co.kr/@rory/1387
고객이 아니라, 세대가 아니라, 사람을 보세요. 사람을 이해하는 브랜드가 살아남습니다.
391) 이욱정 : 창의성은 터치에서 나온다, '내 것'을 만드는 힘(2021.12.13 발행)
https://brunch.co.kr/@rory/1386
뉴욕에서 만난 샌드위치 장인, "내가 평생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니, 샌드위치는 그냥 레이어를 쌓는거야. 거기엔 어떤 룰도 없어. 네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쌓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이야"
390) 인공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 : 중요한 것은 최적화가 아니라 만족이다.
https://brunch.co.kr/@rory/1384
평온과 관용, 영혼의 균형, 깨어 있는 감각 같은 삶의 질이 삶의 효율성이나 가속화보다 더 중요해요
389) 파리 : 헤밍웨이의 책방부터 루이비통 갤러리까지, 일상이 예술이 되다
https://brunch.co.kr/@rory/1383
낯선 자들을 냉대하지 마라, 그들은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
388) 배우 김신록 : 무엇을 훈련할 것인가 찾는 것이, 훈련의 시작이다.
https://brunch.co.kr/@rory/1382
시대는 바뀌는데, 나는 계속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한 불안감과 무력감. 새로운 언어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저를 건져 올려준 게 동료들. '동료가 나의 이정표'
신형철은 '나쁜 질문을 던지면 답을 찾아낸다 해도 그다지 멀리 가지 못하게 되지만, 좋은 질문을 던지면 끝내 답을 못 찾더라도 답을 찾는 와중에 이미 꽤 멀리까지 가 있게 된다'
387) 쿠포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https://brunch.co.kr/@rory/1381
누군가의 삶을 동경하는 삶만 살아야 하나? 그럴 바엔 내가 한 번은 그 삶으로 들어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386) 맥도날드 : 팬들의 팬이 된 맥도날드, 마케팅에서 답을 찾다
https://brunch.co.kr/@rory/1380
맥도날드 인스타(465만) https://www.instagram.com/mcdonalds/
"팬들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의 힘을 알게 됐어요. 일방적인 프로모션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이 프로모션으로 깊이 들어와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생성되더군요. 놀라웠어요!"
(로드트립)투어 후, 광고대행사는 '팬 진실'이란 개념을 만들어요. "팬들의 말은 모두 진실, 팬들의 의견을 들을 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위험은 적어지죠. 우리가 하는 일은 진실을 말하는 팬들을 제대로 조명하는 것 뿐. 이 개념을 통해 마케팅의 모든 초점을 팬들에게 맞췄죠.
385) 장강명 : 마음 편한 소설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https://brunch.co.kr/@rory/1378
지금 제가 확실하게 아는 건, 내 마음에 차지 않는 일을 하면 내 마음이 안 찰 거라는 것뿐입니다
384) 안도타다오 : 콘크리트에 희망을, 푸른 사과에 청춘을 담다
https://brunch.co.kr/@rory/1379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고 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즐거운 일이 있습니다
383) 빌 벤슬리2 : 호텔계의 윌리웡카, 희소한 경험이 호텔의 경쟁력이다.
https://brunch.co.kr/@rory/1375
그는 뉴 럭셔리는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 있냐 없냐. 오늘날 환대 산업에서 럭셔리를 정의하는 기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전체 시간의 절반을 '손님이 여기에서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요.
382) 위드피아노 : 어른을 위한 피아노 학원, 멤버십 피즈니스를 발견하다.
https://brunch.co.kr/@rory/1374
위드피아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withpiano2007/
학원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요. 레슨 공간이 아닌 목표를 '도와주는 곳'.
우리가 '재밌다'고 느끼는 모든 경험 중엔, 우연히 완성된 것이 하나도 없어요. 언제나 기획자가 있죠.
381)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https://brunch.co.kr/@rory/1373
책발전소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nginbookplant/
책발전소 북클럽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ookplant_bookclub/
브론테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ronteshop.co.kr/
김소영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hing_1022
뉴스와 조직이 평면적으로 느껴지기. 자신이 100%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조직을 떠납니다.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책을 골랐느냐보다, 여기서 책을 사면 실패가 없다고 느끼는 게 중요해요"
380) 마우리치오 카텔란 : 리움에 10만 명 모은 악동, 예술에 대해 말하다
https://brunch.co.kr/@rory/1370
그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아, 더 자유롭고 색다른 관점으로 작품 제작. 그에게 예술이란 '새로운 질문 던지기'. 주로 숭고함과 위대함을 향해 질문을 던져요.
379) 야놀자 : 키치한 마케팅으로 숙박을 뒤바꾼 유니콘, 재무제표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368
야놀자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yanolja.official/
정말 도움이 필요해 진정한 도움을 청하는 것도 최선의 일부다
378) 티비 : 유행을 따르지 말고, 너만의 옷장을 만들라는 패션 브랜드(2021.12.29)
https://brunch.co.kr/@rory/1367
티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ibi/
소비자들에게 옷이 아닌 스타일을 팔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옷장을 보며 '내 스타일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제 일입니다
377) 세컨드 브레인 : 10만 독자가 택한 메모법, 기록을 쌓아 두 번째 뇌를 만들어라
https://brunch.co.kr/@rory/1366
당신을 매료시키는 뭔가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전력을 다해 마음을 사로잡는 걸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메모하세요. 그게 문제 해결책의 시작이 될 겁니다.
376) 초크보이 : 무인양품 디즈니가 선택한 초크 아티스트, 창의성을 말하다
https://brunch.co.kr/@rory/1364
초크보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halkboy.me/
375) 핸드호스피탈리티 : 소줏집과 돼지곰탕집으로 뉴요커를 줄 세운 기획의 비결
https://brunch.co.kr/@rory/1363
핸드호스피탈러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andhospitality/
아무리 작은 가게도, 살길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조직'이다.
374) 알렉상즈로 아르노 : LVMH의 차남, 티파티앤코와 리모와를 혁신하자
https://brunch.co.kr/@rory/1362
리모와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rimowa/
티파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iffanyandco/
비즈니스에는 세 기둥. 상점, 제품, 마케팅. 티파니는 350개 매장. 모든 매장을 바꾸려면 5년. 보석은 디지이너 바꾼다고 바로 상품에 변화를 줄 수도 없. 마케팅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일. 사람들 마음속에 티파니란 브랜드를 다시 불러들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이전에 해 본 적 없는 마케팅을 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
373) 콘디토리오븐 : 월간 신상 구움과자로, 뾰족한 디저트 시대를 내다보다
https://brunch.co.kr/@rory/1359
콘디토리오븐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konditorei_ovn/
카라멜리에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aramelier_o/
슬로건이 중요. 브랜드의 미션과 비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 글. 슬건이 있으면 브랜드, 없으면 가게다.
내 돈을 쓰는 모든 경험이 중요해요. 특히 실패를 많이 해봐야. 돈을 냈는데 그 만큼 가치를 느끼지 못한 후회되는 경험 말이에요. 실패를 해야만 내가 싫어하거나 피하고 싶은 것이 뭔지 알게되요. 비로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뾰족해진다고 생각해요
372) 시리얼 : 어른이를 잡은 40조 시장, 3대 트렌드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358
먼슬리시리얼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onthly.cereal/
"시리얼을 먹는 방식이 다양. 그릭요거크와 먹으면서 과일을 얹죠. 이걸 유행 중인 '시리얼볼'에 담아요. 그럼 상당히 예쁜 모양이 나와요. 시리얼이 인스타그래머블한 음식이 된 거죠"
371) 한아조 : 색이 없던 삶, 자투리 비누에서 나만의 색을 찾다(2022.3.18)
https://brunch.co.kr/@rory/1355
한아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anahzo/
작업실이 완성되자 전시부터. 조 대표에게 영감을 준 인플루언서들을 초대. 우표를 붙여 초대장을. 일주일 동안 약 100명이 2평 작업실을. 조대표가 무작정 보낸 '입점문의'에 텐바이텐이 반응. 처음으로 대량주문. 동시에 신발 브랜드, 독립영화사처럼 크고 작은 곳에서 협업 제안이.
370) 처칠의 검은 개 카프카의 쥐 : 그들도 약점투성이 인간이었다
https://brunch.co.kr/@rory/1353
내가 어떤 성향을 타고났냐?보다 중요한 건,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마주하고 싶은 경험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우리는 나의 길을 선택할 수.
융은 우리 인간이 어느 한 가지 성향만 가지고 평생 사는 건 아니라고 강조. 성향이 하나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을 때 더 나은 삶
369) 내셔널데이캘린더 : 가짜 기념일을 모아, 25만 명이 따르는 달력이 되다
https://brunch.co.kr/@rory/1352
내셔널데이캘린더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natdaycal/
앤더슨은 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기념일을 만들고 챙기는 이유를 알게됐어요. 하루를 더 즐겁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다 생각. 그래서 비공식 기념일을 모으는 일에 점점 더 진심.
삶이 과제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삶을 즐길 구실이 필요해요. 그렇기에 저는 삶을 살아가는 간단한 방식을 제안하려 해요. 큰일을 기념하고, 소소한 기념일도 기념. 크지도 작지도 않은 모든 걸 기념하세요
368) 프레타망제 : 싸브웨이보다 빠른 런던의 샌드위치, 커피로 팬데믹을 뚫다.
https://brunch.co.kr/@rory/1351
프레타망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ret/
우리는 알아서 찾아오는 고객에 의존. 거만한 접근. 이제는 다가가려 합니다
고객 피드백을 지독하게 받으면서, 레시피 개발
367) 섬세이 : 바디드라이어 브랜드, 도심 속 정원으로 와우 포인트를 만들다
https://brunch.co.kr/@rory/1350
섬세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umsei.official/
내가 좋아하는 것만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지 않을 거예요. 시장과 소비자를 설득해야 하는 상인.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는 제품과 이야기는 한계가.
366) 아크테릭스 : 35년차 등산복 브랜드가 힙스터들의 교복이 된 이유
https://brunch.co.kr/@rory/1348
아크테릭스 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rcteryxkorea/
오래전부터 광고보다 경험을 홍보. 2007년부터 매년 아카데미 개최. 소비자들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만들어져요. 아카데미에서 아크테릭스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이야기하지 않아요. 이 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등산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대화해요. 하지만 자연스레 아크테릭스를 향한 팬심이 생기죠.
365) JYP : 엔터 경영권 분쟁 속 조용한 강자, 경쟁력을 분석하다
https://brunch.co.kr/@rory/1347
JYP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jypentertainment/
"이제 K팝은 콘텐츠 양으로 승부하는 시대. 콘텐츠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히트곡이 한 번 나와도, 상위권에 머무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죠. 그러니 기획사들은 소비자가 즐길 거리를 계속해서 제안해야 합니다"
364) 그린먼데이 : 미트 러버 홍콩을 바꾸고 있는 대체육 회사 (2021.12.6 발행)
https://brunch.co.kr/@rory/1346
그린먼데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reenmonday_official/
그린 커먼을 고급 식료품점으로 포지셔닝. 채식 자체가 럭셔리한 경험이 돼야 한다고 생각. 채식을 선망할 만한 라이프 스타일로 만든 것.
363) 예민함이 너의 무기다 : 타고난 예민함을 탁월함으로 바꾸는 법
https://brunch.co.kr/@rory/1343
작은 습관, 목표를 향해 밟는 작은 단계이자 너무 사소해 우스꽝스러운 습관. 그것을 가져보라. 스탠퍼드대 행동 디자인 연구소 소장 BJ포그(Fogg). "이직을 원하는가? 링크드인에서 인맥을 맺고 싶은 사람 한 명에게 친구 요청을 하라. 명상을 시작하고 싶은가? 심호흡을 한 번 하라"
362) 아워플래닛 : 인왕산 자락의 미식 클래스, 지속가능한 식탈을 말하다
https://brunch.co.kr/@rory/1342
아워플래닛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urplaneat/
우리 목표는 손님들이 플래닛랩에서 잘 배우고 간 뒤, 우리의 대변인이 되도록 만드는 것. 다이닝에 오셨던 분은 친구에게 '이 나물이 그렇게 맛있더라' 추천할 수 있고, 클래스를 들은 분은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할 수 있겠죠.
361) 조향사 조 말론 : 부엌에서 만든 '상류층의 향'으로 향수의 문법을 바꾸다.
https://brunch.co.kr/@rory/1341
조 러브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jolovesofficial/
말론은 뉴욕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 50명을 추린 다음, 향수 크림 향초를 담은 쇼핑백을 스무개씩 보냈어요. '주변에 마음껏 선물해 달라'고 하면서요. '인플루어서 시딩'
360) 그릭데이 : 3평 가게에서 출발한 그릭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가 되다
https://brunch.co.kr/@rory/1340
그릭데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reek_day/
이대 앞 작은 매장에서 고객 반응을 실시간 살피고, 이야기를 반영해 완성해 갔죠. 이때 알았어요. 연구소에만 갇혀서는 먹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걸요.
359) 우크라이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 창의성은 어떻게 전쟁에 맞서나
https://brunch.co.kr/@rory/1338
우리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콘텐츠만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이해합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와 관련 콘텐츠를 더 가볍게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진실을 흥미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어요
358) 런던베이글뮤지엄 : 기억을 집요하게 되살려, 런던 골목의 감성을 재현하다
https://brunch.co.kr/@rory/1336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london.bagel.museum/
타인을 향한 다정함으로 브랜드를 빚어올렸습니다.
357) 제임스 제비아 : 슈프림을 탄생시킨 감각, 스케이트 보더의 '결핍'에서 찾다
https://brunch.co.kr/@rory/1334
슈프림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upremenewyork/
"우리는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젊은 사람을 떠올립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알지 못했거나,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걸 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엽니다. 이미 과거에 존재했던 작업이라면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단순합니다. 우리가 선구자가 아니라면 하지 않습니다. 또 사람들을 흥분시킬만한 것이 아니라면, 그 역시 하지 않습니다."
356)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 당신의 친구도 한때는 낯선 사람이었다
https://brunch.co.kr/@rory/1333
좋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세 가지 인식 필요. "어떤 대화인지에 대한 인식,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인식, 그리고 내가 이 대화 과정에 좋은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고압적이지 않은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지, 말을 지어내지 않은지 하는 메타 인식이 깔려 있어야 해요"
355) 그라더스 : 의료용 신발에 감도를 더해, 걸음에 집중한 브랜드를 만들다
https://brunch.co.kr/@rory/1332
그라더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rds_official/
모든 디테일을 알고 있되, 고객이 궁금해할 것만 공개하는 것
354) 힘스앤허스 : 말 못 할 고민을 파고들어, 1조짜리 웰니스 브랜드가 되다
https://brunch.co.kr/@rory/1331
힘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ims/
헐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ers/
20~40 남성 대상 설문조사. '당신의 자존감을 낯추는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두 가지 답이 나왔죠. 헤어(탈로)와 섹스(발기부전)
353) 콜린스 : 이야기에서 출발한 인센스, 지극히 사적인 순간을 공략하다.
https://brunch.co.kr/@rory/1328
콜린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ollinslife_co/
저는 브랜드가 지금 이 시대 '부족' 역할을 한다고 믿어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공유하면서 서로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끼죠. 각 부족은 가치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만들잖아요. 깃발이 명확한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자는 의미를 담았어요.
352) 와플하우스 : 24시 미국 기사식당이 '국민 팬덤'을 만든 전략
https://brunch.co.kr/@rory/1325
와플하우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wafflehouseofficial/
지역민에게 필요한 건, '이웃 노릇'을 하는 식당. 먹을 만한 음식과 따뜻한 정을 챙겨줄 곳. 비즈니스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문을 쉽게 닫지 말라.' 이 원칙은 자연재해때 빛나요. 허리케인이 지나는 길에 위치한 매장엔, 본사에서 '점프팀'을 파견. '긴급 운영 체제'를 선언하고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요.
351) 본디 : 인스타그램을 뛰어넘는 넥스트 SNS는 왜 못 나올까
https://brunch.co.kr/@rory/1323
친밀하게 소통하고 싶다는 잠재 욕구가, 앞으로의 SNS에 반영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350)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https://brunch.co.kr/@rory/1318
인생은 소파를 박차고 일어날 때 바뀐다.
349) 이정모 : 털보 과학 소통가, 과학관을 '체험의 성지'로 만들다
https://brunch.co.kr/@rory/1316
이정모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crocantho/
'과학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된다'. 의심하고 지적하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죠.
348) 리바이스 : 25년 만에 최고 실적, 청바지 브랜드는 어떻게 부활했나
https://brunch.co.kr/@rory/1315
리바이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levis/
시장과 고객에 대해 조사.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 방문 조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관심사에서 시작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좁혀졌어.
347) 조향사 오하니 : 이순신 세종대왕 역사 속 인물을 향수로 기억하다
https://brunch.co.kr/@rory/1312
오하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aninalda/
의뢰가 오면 우선 해당 브랜드를 사람으로 그려봐요. 이 사람에게서 이런 향이 난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만들죠.
346) F45 : 런닝머신도, 거울도 없이 38만명 모은 피트니스 커뮤니티
https://brunch.co.kr/@rory/1310
F45 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f45_training_korea/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같은 경험을 공유. 프로그램을 통일해 뉴욕 회원과 사우디 회원도 같은 공동체로 엮었어요. 세계적인 공동체죠.
345) 배스킨라빈스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1위의 명암, 재무재표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311
배라 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askinrobbinskorea/
배라는 1945 미국에서 출발. 31가지 맛은 1953년부터 소개. 한 달이 31일, 매일 새로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취지. 1985년 한국 상륙. 1호점은 1986년 명동. 1988년 압구정동에 문을 연 맥도널드보다 2년이나 빨랐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한국에서 탄생. 한마디로 자체 제품 개발이 가능. 메뉴 이름부터 마케팅까지도 자율성이 높아!
344) 4000주 : 시간을 지배하려면, 시간과의 싸움을 끝내라
https://brunch.co.kr/@rory/1303
좋은 싫든 자신이 항상 현재를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 현재에 충실하게 산다는 것은, 지금 여기 있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깨닫는 것
휴식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게으른 시간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삶이 완벽하게 행복한 미래로 향하지 않으며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4000주를 고갈시키고 있음을 인정.
343) 김세홍 : 작고 디테일한 드라마로, 뉴요커의 한식 감도를 높이다
https://brunch.co.kr/@rory/1314
오이지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iji.mi/
오이지 미 유니폼의 하이라이트는 나이키 에어포스1. "우아하되, 지나치게 포멀한 느낌이 나는 건 경계. 셔츠에 반질거리는 구두를 신으면 긴장한 느낌. 격식을 차려야 할 것만 같아 어깨에 힘이. 각 잡힌 셔츠에 에어포스1을 매칭하면 달라죠. 차려입었지만, 댄디하고 편한 느낌을 줘요"
342) 크리스 베반스 : 편안함으로 슈퍼스타들의 패션을 완성하다
https://brunch.co.kr/@rory/1313
크리스 베반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hristopherbevans/
크리스는 배우가 부담없이 움직이는 데 집중. 그들이 불편하지 않은 정장을 만들었죠. 비결은 대화. "대화없이 어떤 옷도 만들 수 없다"
341) 신유미 : 뉴욕 대표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차별화는 독점에 있다
https://brunch.co.kr/@rory/1309
신유미의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yumi__shin/
럭셔리 특유의 디테일한 스토리텔링에 끌렸어요. "이야기의 중요성을 아는 것, 그게 럭셔리라고 생각. 저는 늘 브랜드 뒤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누가 만들기 시작했을까, 어떻게 만들었을까, 시간은 얼마나 걸렸을까' 같은 거요. 이야기가 없는 럭셔리는 없더군요"
340) 로사노 페레티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헤어컷은 무엇이 다른가
https://brunch.co.kr/@rory/1308
로사노페레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rossanoferrettiofficial/
우리 교육은 이발 기술만큼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 고객의 요구와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죠.
339) 바네사 케이 : LVMH 출신 와인 마케터, '찬란한 기억'을 와인에 녹이다
https://brunch.co.kr/@rory/1307
"한 브랜드를 관리한다는 것은, 제품을 유통하는 대리점의 유통 파트너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 모두가 브랜드를 이해하고, 경험하고, 만질 수 있게 돕는 거라고 생각. 파트너가 브랜드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소비자에게 팔 수 있겠어요"
338) 언러닝 : 낡은 지식을 버려야 새로운 학습이 시작된다.
https://brunch.co.kr/@rory/1306
'낡은 지식'과 '성공 경험'까지도 버려야 새로 배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337) 스토리만이 살길 : 콘텐츠 전쟁에서 승리하는 스토리의 법칙
https://brunch.co.kr/@rory/1305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 할 때 '팩트 폭격'보다 잘 짜인 이야기가 효과적. '우리는 누가 사실을 들이밀면 외면하지만, 같은 사실도 이야기를 통해 인격화하면 주목'합니다.
듣는 사람의 인생 서사와 맞물리는 이야기를 들려줄 때, 상대를 움직일 수 있어요. 이야기에 빠져들면 인간은 저도 모르게 마음의 빗장을 풉니다
336) 지샥 : 10년간의 외면을 버티고, 강한 시계의 대명사가 되다
https://brunch.co.kr/@rory/1304
지샥 인스타(코리아) https://www.instagram.com/gshock_kr/
오래도록 사랑받기 위해선 우리의 개발 의도와 브랜드 스토리를 더 열심히 알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335) 허재영 : 장 줄리앙부터 피치스까지, 협업으로 창의성을 끌어내다
https://brunch.co.kr/@rory/1302
허재영 디렉터는 '협업이 중요한 시대'라고 지금을 정의. 전문가가 넘치는 시대, 어떤 주제로 어떻게 조합할지 조율하는 기획자의 역할이 중요.. 같이 일할 사람을 운명 공동체처럼 여기지 말고, 내가 못하는 부분만 채워줄 파트너처럼 모셔야 해요. 그것이 협업의 시작이자 핵심.
334) 미드데이스퀘어 : 비건 초콜릿 브랜드, 광기 어린 콘텐츠로 주목받다
https://brunch.co.kr/@rory/1301
미드데이스퀘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iddaysquares/
"모두가 수비할 때 공격하기로 했어요.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는 스토리에 더 공감. 실패하더라도 군중 심리를 기반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333) 슬리포노믹스 : 좋은 잠을 약속하는 700조 마켓, 3대 트렌드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300
수면 산업의 빠른 성장 뒤엔 잠 못 드는 고객. 2021년 기준 109만명. 2017년(84만명)에 비교하면 5년 사이 30% 증가. 스트레스, 스마트폰, 빛과 소음. 3대 트렌드는 슬립 투어, 하이엔드 홈, 슬립 유니버스
332) 일만 하지 않습니다 : 1만 시간의 법칙이 놓친 '잘 쉬는 법'
https://brunch.co.kr/@rory/1299
일상에 주요 관심사에 단순히 불을 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새로운 분야에 불을 밝혀야 한다.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힘을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331) 양재중 : 인생도 어란도, 소금에 절고 바람을 버티며 녹진해진다.
https://brunch.co.kr/@rory/1297
양재중 쉐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yang_jae_joong/
감은 참 매력적. 가공할수록 비싸져요. 사과 딸기 포도는 안 그래요. 잼이나 주스를 만들면 원래 과실보다 가격이 떨어져요. 감은 홍시, 곶감이 되면 더 비싸져요
330) 트레이더 조 : 할인도, 배달도 없는 마트에 MZ가 몰리는 이유
https://brunch.co.kr/@rory/1296
트레이더 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raderjoes/
트레이더 조의 유일한 광고. 1년에 8번 발송되는 뉴스레터 '피어리스 플라이어'.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카탈로그. 10장 내외의 신문지 형태.. 팬들이 뉴스레터를 들여야보는 이유는 재미. 절반 이상이 말장난. 업계에선 '좋은 카피라이터를 찾고 있다면 피어리스 플라이어를 참고하라'는 말이 돌 정도.
329) 꾸까 : 꽃이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9년차 구독 서비스의 실험
https://brunch.co.kr/@rory/1295
꾸까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fficial_kukka/
"브랜딩의 목적은 고객이 서비스를 인지하고 경험하도록 하는 것"
브랜딩은 완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살고자 발버둥 치는 모든 브랜드가 리브랜딩 중인 거 같아요.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일인데 과연 끝이 있을까요.
328) 위스키 : 중년의 술에서 MZ의 수집품으로, 3대 트렌드를 읽다
https://brunch.co.kr/@rory/1292
위스키 애호가는 희귀한 제품을 작품 대하듯. 맛을 경험하고 그걸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죠. 그다음 자기 계정에 그 기록을 아카이빙 해요. 경험을 사는 겁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의 커뮤니티도 성장. 단적으로 '위스키 코냑 클럽'이라는 카페는 회원만 7만 8000명. 하루에도 400여개 글이 업데이트. 자신의 취향과 경험, 제품 정보와 살 수 있는 곳을 공유
327)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https://brunch.co.kr/@rory/1291
더퍼스트펭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hefirstpenguin/
공간 경험의 피날레는 '사람의 환대'
326) 기타오지 로산진 : 현대 일식의 기틀을 만든 감각의 거장(2021.10.02)
https://brunch.co.kr/@rory/1290
요리 자체의 완성도가 아니라 먹는 순간의 총체적 경험을 고민. 본질은 형태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세계관에서 나온다
325)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문해력 위기 시대의 읽기 전략
https://brunch.co.kr/@rory/1287
우리가 정보를 접할때마다 다음 세 가지를 질문하는 습관을 들여야.
1) 정보의 배후에는 누가?
2) 증거는 무엇?
3) 다른 정보원들은 뭐라고 말?
324) 바른생각 : 섹스 이야기는 왜 '바르지'않나요?
https://brunch.co.kr/@rory/1284
바른생각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rsg_official/
매년 섹스 리포트 발표. 성생활 커뮤니티도 운영. 전문의 연결 성 관련 고민을 풀어주는 상담시스템도 운영. 최근엔 부모를 위한 성교육 책 출판까지.
323) 래리 가고시안 : 연매출 1조 화랑 제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https://brunch.co.kr/@rory/1283
가고시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agosian/
성공하고 싶다면, 초반에 작은 성공을 일궈두는 것이 중요해요. 일이 잘되면 동기부여를 받고, 동기부여를 받으면 일이 잘되는 선순환이. 그렇게 되는 데는 행운이 필요. 당신이 하는 일이 일로 느껴지지 않는 행운. 성공한 사람은 일을 즐길 줄~
322) 신형철 : 좋은 평론은 정확하게 칭찬하는 것, 쓰는 마음을 말하다
https://brunch.co.kr/@rory/1281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이유는 확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게 잘 안되는 건 "잘 몰라서". 악의가 없었음에도 몰랐기에 폭력의 주체가 될 수 있으니 두려운 일.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고!
한 인간의 삶을 온전히 알지 못해도, 적어도 내면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얻게 되는 진실이 있고, 그것을 돕는 게 문학일 수.
"우리는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 이라고 믿는다."
321) 반스앤노블 : 무너져가던 미국 최대 서점, 로컬 전략으로 부활하다
https://brunch.co.kr/@rory/1280
반스앤노블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arnesandnoble/
'즐거움과 뜻밖의 행운이 가득한 서점'으로 정의. 가격과 속도로 앞선 아마존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지 못하고, 고객을 모으지 못하면 우린 사라질 거예요
320) 프리츠한센 코리아 : 북유럽 가구로 '감성 인테리어' 시장을 열다
https://brunch.co.kr/@rory/1279
프리츠한센 코리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fritzhansen_korea/
"원래 흰색 식탁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어요. 국물이 묻고 누래진다고. 그런데 인식이 바뀐거죠. 공간 분위기를 살리는 가구에 주목하기 시작한 거죠" 이수현 지사장은 화이트 식탁의 인기를 가구 시장의 변곡점이라고 정의. 기능에서 취향으로 바뀌었단 얘기.
319) 매거진B : 브랜드에 대한 10년의 기록, 브랜드가 되었다(2021.11.23 발행)
https://brunch.co.kr/@rory/1278
매거진B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agazine.b/
2017년. 1,2월 합본호로 무인양품 편 발행. 메가히트. 이 무렵부터 독자와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갔어요. <B>의 커버와 소개글을 전시하는 커버B투어. 가로수길 편집샵 코발트샵, 속초 동아서점 등에서 전시. 팟캐스트를 시작한 것도 2017년. 박은성 편집장이 기획, 뮤지션 박지윤씨가 진행하며 B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전했어요. B에 대해 막연한 호감을 가진 독자들이 이때부터 친밀감을 느끼게 됐다고 봅니다.
318) 마이클 바스카 : 휴먼 프런티어, 더 이상 빅아이디어는 없다
https://brunch.co.kr/@rory/1277
빅 아이디어는 인류의 최전선(휴먼 프런티어)을 확장해냅니다. 인류의 최전선이란, 인류가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경계선을 말해요. 혁신은 이 경계선을 한 차원 확장할 때 일어납니다. "오늘날의 혁신은 아주 작은 부분에서만 일어나요. 사람들은 갈수록 더 디테일하고 더 작은 것에만 매달립니다. 인류가 큰 단위의 성장을 멈춘거죠"
317) 아스티에 드 빌라트 : 26년 된 세라믹 브랜드가 세월을 연출하는 법
https://brunch.co.kr/@rory/1276
빌라트 한국 _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stierdevillatte_korea/
"아름다운 오브제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힘이 크다고 믿습니다. 감수성과 표현 욕구를 일깨우는 시발점이 될 수 있거든요. 세상이 기능성을 강조하는 물건으로만 채워진다면, 우리는 창의성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316) AI마케팅 리포트 : 하인즈는 왜 인공지능에 케첩을 그리게 했을까
https://brunch.co.kr/@rory/1272
AI는 창조성의 민주화를 가져올 거예요. 이미 모든 사람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모두가 콘텐츠 제작자입니다. 그리고 이제 창작의 장벽이 무너졌어요. 그동안 창의적이지 못해 좌절했던 이들도 창의적일 수 있어요
315) 롬앤 : 연매출 800억 틴트 맛집의 카테고리 킬러 전략, 재무제표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269
롬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romandyou/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에 설문조사. 1000명의 응답을 읽다가 경영진은 놀람. 롬앤의 진짜 고객은 상상과 너무 달랐음.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들으니, 우리가 그동안 백화점 브랜드 흉내만 내고 있었더군요. 고객들이 좋아하고 자주 쓰는 제품과 가성비 좋은 제품 중심으로 바꾸기로. 이때 틴트 제품도 개발 시작"
314) 김밥레코즈 : 홍대 앞 레코드숍에서 시대를 거스르는 매력을 읽다
https://brunch.co.kr/@rory/1267
김밥레코즈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imbabrecords/
"서울레코드 페어에는 많은 이들이 오기가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 판매자들이 어떤 음반을 들고 나오는지, 구매자들은 어떤 음반을 사 가는지를 볼 수. 이렇게 얻은 정보가 김밥레코즈 운영자로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313) 유동룡 : 이타미 준으로 불린 건축가, 그가 남긴 '시간의 의미'
https://brunch.co.kr/@rory/1266
유동룡미술관(이타미준뮤지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itamijun_museum/
싸구려 술을 마셔도 보기에 예쁜 잔을 골랐어요. 정신적인 사치는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만나고 사람, 먹고 마시는 것도 가능하면 좋은 걸 택하라고. 주머니에 500원 뿐. 배가 고픈데 라면을 먹을지, 아름다운 카페에서 차를 마실지 고민, 결국 카페.
312) 메타버스 이코노미 : 새로운 화폐와 직업이 탄생하는 경제 생태계(2021.10.31 발행)
https://brunch.co.kr/@rory/1265
제페토,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요즘 Z와 알파세대가 일상을 보내는 서비스들이 모두 메타버스 서비스. 이 안에서 새로운 화폐, 회사, 직업이 생겨나고 있어요. 가상의 부동산까지 거래.
311) 민담형 인간 : 영웅의 시대는 갔다, 민담 속 주인공처럼 살아라
https://brunch.co.kr/@rory/1263
엉뚱하지만 경쾌하고, 남들 눈 신경 안쓰고 씩씩하게 살아가죠. 힘들어도 위축되지 않고 기회를 잡아 인생 역전에 나섭니다.. 가족이나 국가, 민족이나 세계의 운명을 지고 진지하게 정의를 위해 사는 것이 20세기 인간형, 나답게 자유롭고 거침없이 사는 것이 21세기 인간형
310) 금옥당 : 네 차례의 창업 성공, 양갱집 대표가 전하는 반전의 기획법
https://brunch.co.kr/@rory/1261
브랜드를 만들기로 하고, 자료 수집. 문헌과 백과를 봐요. 양갱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폈죠. 그러다 '금옥당'을 발견하게 됩니다.
309) 다니엘 핑크 : 세계적인 미래학자, 후회 잘하는 법을 말하다
https://brunch.co.kr/@rory/1260
"프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 날에도 열심히 한다는 뜻이다"
"잘 팔려면 고객의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속이면 안되죠. 말은 줄이고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제품과 아이디어를 보는 게 필요해요"
308) 제로 음료 : 달콤해진 노슈거 시장, 음료 업계 전쟁이 시작됐다
https://brunch.co.kr/@rory/1259
"젊은 세대는 '다이어트'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요. 2010년대 후반부터 탄산음료 회사들은 제품 이름에서 '다이어트'를 빼고 '제로 슈거'를 집어 넣었죠. 살 빼려고 무설탕 음료를 마시는 게 아니거든요. 일상에서 더 건강한 음료를 마시려는 것뿐이죠."
307) 버켄스탁 : 250년 된 샌들 브랜드, 못생김을 브랜딩하다
https://brunch.co.kr/@rory/1257
버켄스탁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irkenstock/
"신발 한 켤레를 만드는데 평균 32명의 제조공 손을 거칩니다. 이것이 우리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신뢰를 주는 비결. 특히 새로운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는 진정성 있는 물건을 찾아요.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우리를 새롭게 봐요"
306) 송길영 : 내 공부가 어디로 향하는지 직시해야 합니다. (2011.1104 발행)
https://brunch.co.kr/@rory/1255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중심을 기술에 놓지 말고 그것을 쓰는 사람의 일상생활에 놓아야 합니다. 무엇을 만들든, 무엇을 팔든 마찬가지. 그들이 중시하는 네트워크, 그들에게 더욱 절실한 생존의 고민을 들여다봐야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일은 AI로 대체됩니다. 이젠 깊게 공부하고 수련한 사람만이 직업 세계에서 살아남아요.
305) 아난티 : 연 1조 매출 노리는 리조트의 감각, 숫자로 읽다
https://brunch.co.kr/@rory/1254
아난티 라이프 https://www.instagram.com/ananti_life/
"고객이 호텔에 원하는 건 늘 기본적인 거. 방이 깨끗하길 원하고 식당 밥이 맛있길 원해요.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청소를 많은 호텔이 외주팀에 맡겨요. 저희는 가능한 호텔의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뽑아요. 그런데 청소인력은 도저히 정규직으로 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청소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청소 상태를 점검하는 인력을 정규직으로 운영해요"
304)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 문제에 빠져 인생을 낭비 말라
https://brunch.co.kr/@rory/1252
문제 해결을 위해 '한눈을 팔아야'해요. 다른 차원의 해결책을 떠올리기 위해서. "최선의 답은 문제를 내려놓고, 당신이 있는 시간과 장소를 변화시키고, 맥락을 바꿀 대 발견된다. 그러면 우리의 뇌가 연관성을 찾아내 무엇이 가능한지 탐색할 기회를 갖게 된다"
문제 대신 해결책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에 직면했을때, 구체적인 문제에 시야가 갇히는 경향이 있어요. 한 발 떨어져 상황을 보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은 '상어 잘 만들기'가 아닌 '상어가 등장하는 영화 잘 만들기' '관객이 공포에 떨며 영화관을 나가게 하기'죠.
303) 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 슈퍼 루키가 되다
https://brunch.co.kr/@rory/1250
리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lysee.nyc/
"리제가 갤러리 같은 공간이길 바랐어요. 하이엔드 디저트를 경험하는 곳. 저는 페이스트리를 '먹을 수 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생각. 손님들이 제 디저트를 작품처럼 대하게 하려면, 디저트를 만나는 경험부터 그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302) 미피 : 4000억 가치의 하연 토끼, 68년 간 사랑받은 비결
https://brunch.co.kr/@rory/1248
미피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iffy_official/
"가장 단순한 형태의 것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극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삶을, 제아무리 복잡하다 할지라도 조금은 더 분명하게 단순하게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301) 이솝 :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한국 핸드크림 시장을 장악하다
https://brunch.co.kr/@rory/1246
이솝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esopskincare/
창립자에게 '대화의 중요성'을 직접 들은 김 지사장. 그걸 고객의 매장 경험에 녹여내기로. 이솝 매장 직원은 고객 한 사람과 평균 10~20분 대화. 보통 화장품 매장보다 오래. "천천히 대화하라" 김 지사장이 강조하는 대화의 원칙. 직원들은 질문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다가가려 노력
300) 야마구치 슈 : 일본 경영전략의 대가, 놀이가 일이 되는 시대를 말하다
https://brunch.co.kr/@rory/1244
스탠퍼드대 존 크럼볼츠 심리학과 교수의 연구,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커리어를 찾게 된 계기는 80% 우연. 그들이 계획을 세우지 않은 건 아니지만, 처음 세웠던 계획이 틀어지며 다양한 우연이 겹쳐 결과적으로 성공.
자신이 어떤 일이나 활동에 열중할 수 있는지, 어떤 활동에 쉽사리 흥미를 잃는지,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파악해야 해요. 시도하는 일의 절대량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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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다들 자신만의 리추얼이 있죠. 롱블랙 문장채집은 지금 저의 리추얼입니다. 롱블랙 덕분에 공부도 하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는데. 무엇보다 매일같이 꾸준히 할 수 있는게 있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이렇게 한 발 한 발 걷고 있으면, 언젠가 뛸 수 있겠죠. 그러다 또 가속이 붙으면 날 수 있겠죠. 플라잉웨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