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프리랜서) 3년 차까지는 어찌어찌 직장 다니면서 쌓아 둔 네트워킹으로 여러 기업/기관과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전보다 그 빈도가 잦아들었고, 롱런하기 위해 저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고객을 락인시키는 것도 중요한데(이것에 대한 고민도 더 필요),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좀 더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고객과 이어지기 위해, 3개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 강의/워크샵 전문 플랫폼에 등록해, 활동을 해야겠다.
2. 플라잉웨일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겠다
3. 플라잉웨일 브랜딩을 강화해야 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해 봤습니다.
1. 강의/워크샵 전문 플랫폼에 등록해, 활동을 해야겠다.
1) 그래서 위버에 등록했습니다.
2) 총 7개 프로그램을 올렸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 https://www.weebur.com/products/N1GNYD2OQ5
팀빌딩_모두의얼굴 https://www.weebur.com/products/WG72BOM544
밍글링_그림스타그램 https://www.weebur.com/products/AAP4KWURIB
작은습관 https://www.weebur.com/products/VX2VN4KYSZ
나 발견 https://www.weebur.com/products/RSSFTHZAOQ
인사이트 투어_성수 https://www.weebur.com/products/BYPQ3ZYK4S
인사이트 투어_서울숲/뚝섬 https://www.weebur.com/products/BYPQ3ZYK4S
3) 일단 올리긴 했는데 반응이 없어요. 이유는 고객 중심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올렸기 때문. 그래서 팔릴 수 있도록, 제목과 프로그램 내용을 튜닝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4) 더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올리려 합니다. 총 4가지 테마(팀빌딩, 소통, 동기부여, 스트레스관리)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5) 이제까지 올린 건 팀빌딩 프로그램이 대다수고
- 협업을 잘 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
- 자기주도성을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
- 루틴/리추얼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입니다.
6) 워크샵 외에도 강연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해야 겠더라구요.
2. 플라잉웨일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겠다.
1) 홈페이지 구조를 짜야 합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 플라잉웨일 소개(슬로건, 미션, 비전, 히스토리, 컨택포인트 등)
- 플라잉웨일 미디어(미디어에 소개된 플라잉웨일 소개)
* 미디어에 소개된 플라잉웨일을 따로 빼는 건, 이 낯선 회사에 대한 조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 플라잉웨일 2019-2023 진행 프로그램(기업/기관/단체 대상, 기타)
- 플라잉웨일 협업 가능 프로그램(강연/워크샵/행사기획/코칭 등)
2) 홈페이지를 제작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야 겠죠.
- 크몽에서 아임웹 홈페이지 제작 레퍼런스를 보니, 100만원이면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 관건은 대표이미지 입니다. 유료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할 수 있겠지만, 플라잉웨일이 하고 있는 일과 '핏'이 어울리는 걸 찾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 어설픈 이미지보다, 플라잉웨일의 슬로건(getting better)을 전면에 내세우는 걸 고민중입니다.
3. 브랜딩을 좀 더 해야겠습니다.
1) 무엇보다 지금 준비중인 '고객 커뮤니티' 관련 책을 탈고 해야 할 거 같아요.
2) 플라잉웨일 홈페이지와 연결이 되는 부분인데, 브랜드 아이덴디티를 정리해야 합니다.
- 브랜드 슬로건, 브랜드 철학, 미션, 로고(는 이미 만들었으니!) 등
3) 플라잉웨일 명함을 새롭게 제작 하려고 합니다.
- 로고와 슬로건이 있으니!
- 요즘 시대, 무슨 명함이냐 싶겠지만. 그래도 필요한 때가 많더라구요.
4)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플라잉웨일 오프 주소를 갖는 것입니다.
- 지금은 사업자 등록증에 집주소가 나와 있지만, 올해 안에 플라잉웨일의 공간을 가지려 합니다.
- 을지로가 좋은데(내 스타일), 신논현도 좋아요. 삐까뻔쩍한 공간보다, 낡은데 세련된 공간.
- 25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 사무실, 공유공간, 세미나, 워크샵, 강의, 소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2023년, 이렇게 플라잉웨일이 달리고 있습니다. 거대한 비행기가 날려면, 일단 달려야 하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