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457) 음악의 보스, BOSE

롱블랙 6월 27일, 문장채집 no. 457

롱블랙 6월 27일, 문장채집 no. 457

BOSE : 60년 역사의 오디오 브랜드, 음악에 집중해 애플에 맞서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733 


1. "우리 고객이 누구인지부터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고객과 수천 번 대화하며 얻은 결론은, 고객마다 보스를 다르게 본다는 거였어요. 누군가는 카 오디오 회사로, 누군간느 스피커 회사로. 또 누군가는 이어폰 회사로. 이들을 한데 묶을 개념이 무엇인지 고민했어요." 


보스는 혁신 기업으로 불린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개발한 것도, 차에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을 처음 도입한 것도 보스다. ⓒ보스


2. "보스는 언제나 음악 애호가를 포용. 다름 아닌 그들을, 혁신의 뮤즈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음악 애호가를 어떻게 더 만족시킬까' 몰두. 이에 맞지 않는 보청기 사업부 등은 과감히 없앴어. 각 부서의 엔지니어를 한데 모았지. 


3. "음악 애호가를 위해 최고의 음악 환경을 제공한다" 보스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야. "과거 보스는 기술, 혁신이란 단어로 마케팅. 이제는 사운드의 힘을 매개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성적인 관계'를 맺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4. 마케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던 조직에서, CMO는 쓸모를 입증해야. 그래서 열심히 회사의 유산을 검토했어. 짐(CMO)은 조직 내부에서 해답을. "우리 조직 전체가, 실은 음악 팬들로 구성. 직원 모두 밴드에서 악기 연주, 음반 수집, 라이브 음악 관람. 음악을 향한 직원들의 열정. 보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발견. 우리는 음악 자체가 돼야 한다고 생각"


5.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존재인 음악, 그리고 또 하나 우리 곁에 있는 존재 콘텐츠. 짐은 여기에서 기회를. 음악 콘텐츠를 만들기로. 곧바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만들어. 연예인부터 오디오 전문가, 디자이너, 비디오그래퍼 등. "우리는 이 분들을 홍보대사가 아닌, 브랜드의 일부로 생각. 이들 모두는 보스의 열혈한 팬. 이미 저희 제품을 사용해 왔고, 누구보다 잘 알죠. 팬 콘텐츠가 쌓이는 거예요." 한 달에 대략 2500개 제작. 이들이 만드는 콘텐츠엔 보스 팀이 일절 손대지 않아. 철저히 검증해 뽑았다면, 그 이후는 믿음의 문제. 


6. 보스는 음악이 필요한 모든 곳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요. 우리는 단순히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음악 속에 녹아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합니다. 음악은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7. 음악이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하면, 그걸 구하는 것도 보스의 역할. 2023년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춰 보스는 한 가지 문제를 제기 '오늘날 히트곡의 2.8%만이 여성에 의해 제작된다'는 것. 그래서 '턴 더 다이얼' 캠페인 시작. 비영리단체 '쉬이즈더뮤직'과 함께 다양한 여자 가수의 이야기소개.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고, 인내했는지 콘텐츠로 풀어냈지.


https://youtu.be/Tw12iJKdha8


보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ose/


매거진의 이전글 456) BI 의 격을 높인다, 켈리타앤컴퍼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