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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요리사를 위한 디테일, 조리복 브랜드 븟

롱블랙 6월 28일, 문장채집 no. 458

롱블랙 6월 28일, 문장채집 no. 458

븟 : 연 2만 벌 팔리는 조리복, 요리사의 가치를 높이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734 


1. 디자인 경력이 없는 배 대표의 옷이, 어떻게 좋은 반응을?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 '요리사의 고충'을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디자인. "전 요리사의 일상을 알잖아요. 주방에서 겪는 모든 고충은 보통 두 갈래. 불편함과 위험. 하루 종일 입고 서 있는 옷인데 잠옷만큼 편해야 한다고 생각. 동시에 주방의 모든 위험에서 셰프를 지켜주는 갑옷이 되어야 했고요"


븟의 조리복. 한복의 동정을 연상케하는 곡선형 깃이 특징이다. ⓒ븟


2. 븟의 대표 상품은 커뮤니티 서비스. 시작은 페이스북에 '요리사들의 모임을 만든다'며 올린 짧은 글. 커뮤니티는 '요리 기술 공유'가 목적이 아닙니다. 요리사 개인의 교양을 넓혀줄 강연을 선보였어요. 


3. 븟 커뮤니티는 강의실 바깥으로 나가기도. 전국 각지의 식재료를 탐험하는 여행 '리스'가 있어요. 요리사들이 지역의 제출 농수산물을 채취해, 요리로 선보이죠. 

*Local(지역)·Ingredients(재료)·Seasonal(계절성)·Simple(단순함)의 약자.


4. 저에게 일이란 '나 자신을 증명하는 삶의 과정'이에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죽어가고, 그 과정은 내가 한 선택들로 채워집니다. 직업은 그 사람이 한 선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라 생각해요. 방법은 달라졌어요, 전 여전히 요리를 사랑하는 나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븟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eut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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