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7월 13일, 문장채집 no. 471
롱블랙 7월 14일, 문장채집 no. 471
최장순 : 구찌, 빅히트, 카시나가 선택한 브랜드 기획자의 생각법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744
1. 과거 브랜드는 확실한 품질의 상징. 제품이나 서비스가 확실히 괜찮다,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표식.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 사람들이 사는 건 물건보다는 의미. 브랜드 고유의 언어와 세계관을 사는.
2. 브랜딩이란 어떤 콘셉트를 특정한 이름에 연결 짓는 작업. 콘셉트에는 브랜드의 철학과 에센스를 담죠. 볼보라는 이름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라는 콘셉트를 연결 짓는 작업. 그 작업이 브랜딩. 그래서 최 대표가 브랜딩을 맡으면 가장 먼저 하는 작업 또한 에센스 찾기.
3. 브랜딩이라 하면서 톡톡 튀는 콘셉트나 마케팅적 표현에 신경쓰는 곳이 많아요. 제품과 서비스 경험 자체를 혁신하는 것이 먼저. 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혁신하는 단순함이야말로 브랜딩
4.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깨달음이 있는 프로젝트. 아무리 좋아 보이는 에센스라도 공동체가 수용하지 않으면 소용없죠. 유보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5. 의미를 부여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하기. 최대표가 업으로 삼은 일. 그래서 계속해서 공부.
6. 제 목표는 저의 전성기를 만드는 것. 그리고 저의 전성기를 동료들의 전성기로 만드는 것.
최장순님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choejang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