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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쾌락의 정도는 도파민 양이 결정한다

롱블랙 7월 18일, 문장채집 no. 475

롱블랙 7월 18일, 문장채집 no. 475

애나 램키 :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중독 사회에 경고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753 


1. 우린 왜 중독될까요? '지나친 쾌락'을 쫓기 때문. 쾌락의 정도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양이 결정.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이 커져요.


2. 도파민은 나쁜 걸까? 그렇진 않아요. '동기 부여'를 도와요. 문제는 우리가 도파민에 휘둘리기 쉽단 거. 새로운 영상이 끊임없이 나오는 쇼츠는 도파민 제조기. 


3. 중독을 개인의 참을성 부족으로 여기는 사회 인식이 없어져야 합니다. 오랜 싸움을 이어 나가려면 서로 '공감'할 줄 알아야 해요.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과 어려움을 나누고, 결의를 다지는 거죠.


4. 결점을 드러내면 사람들이 도망갈 거라 생각하지만, 정반대. 우린 타인의 상처에서 인간성을 봐요. 다가가 공감하고, 위로하고 싶어 하죠.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면,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 역시 본능입니다.


애나 램키 박사가 집필한 책 『도파민네이션』.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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