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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AI 시대 마케팅, 송길영 "차원을 높여라!"

2023년 읽은 책/자료에서 문장채집 no.5

송길영 부사장 "마케터라면, 행위가 아니라 차원을 높이세요"

본문 https://www.folin.co/article/5528 


1. 일하는 사람은 무조건 생성 AI를 쓸 줄 알아야. 그렇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어요. 


2. 근원적으로 '당신은 누구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의 문제로 갑니다. 자기만의 깊은 통찰이 있다면 역량을 인정받을 수. 누구나 장르가 있으면 살아남습니다. 나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회사 일을 충실히 해야지, 인사 고과를 잘 받아야지' 하는 순간부터 나는 에버리지가 돼요. 대체될 수 있는 인력이 되는. '내가 장르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면 됩니다. 


3. 경쟁이 치열할수록 상위 계층의 의미를 가진 브랜드만이 살아남아요. 진정성을 포함한 브랜드의 의미. 바로 철학이 더 중요. 이전보다 더 하드코어한 진정성 추구. 사람들은 끝까지 비교하고 치열하게 분별. 가령 비건 화장품인데 포장지가 플라스틱이면 외면. 


4. 언행일치가 안 되면 카르마를 쌓는 거. 브랜드를 알리기 전에 먼저 돌아봐야. 우리 브랜드가 정말 그런지. 사람들은 말이 아닌 행동을 믿습니다. 그래서 삶의 표상과 행위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알리는 게 오히려 빚이 돼요.


5. 앞으로는 '밀도'로 우리 브랜드를 설명하는 게 더 효율적. 특별한 걸 만드는 것 뿐 아니라 나만의 서사를 더해 특별함이 저절로 전파되도록. 요즘 들어 브랜드들이 경험을 깊게 가져가는 걸로 진화. '깊은 고객 경험'. 얼마나 많이 보느냐가 주효한 시기는 지났고, 고객이 얼마나 우리 브랜드와 철학을 같이 하는가, 고객의 생활 범주에 우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되는가로 가고 있어요.


6. 이제 기업들은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 숫자보다 팬덤이 공고하고, 농도가 짙은 관계를 만들고 있는지 봅니다. 우리 브랜드와 결이 맞고 아우라를 지켜줄 수 있는 이들과 소통을. 


7. 데모그래픽 정보가 아닌 맥락있는 데이터가 중요. 결국 우리 고객이 이야기하게 해야. 데이터는 곧 관계 문제.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고객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아요. 거래 이후의 커뮤니케이션 단계를 비용으로 치부. 당장 매출이 안나오니 '거래 후에는 가급적 만나지 말자'는 거죠. 하지만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는 달라요. 제품을 파는게 아니라 고객과의 경험을 만들고 데이터를 쌓아요. 판매 후에도 메시지를 던지며, 관계를 계속 유지. 고객에 대한 이해는 더 깊어지고, 그럴수록 고객은 그 브랜드를 더 사랑하게. 


서수영 AWS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팀 리더(좌),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폴인,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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