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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끌어올려! 슈퍼스타 김호영

롱블랙 2023년 11월 1일 no. 567

롱블랙 2023년 11월 1일 no. 567

김호영 : 해봐야 아는 거지! 오늘을 끌어올리는 자신감과 실행력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870 


1. 어릴때부터 튀는 것에 두려움이 없던 이유. 어머니 덕. 김 배우가 무얼 선택해도 문제 삼지 않으셨다고. 여자 한복도 어미니가 구해오신 것. 덕분에 그는 다양한 취향을 경험. 건담부터 미미까지. 방에는 로봇부터 인형 가득. 어머니는 한 번도 저를 '호영아'하고 부르신 적이 없어요. 늘 '슈퍼스타 호영아' 이렇게 불러주셨죠.


김 배우는 성악 전공으로 예고 진학을 희망했지만, 긴장으로 시험을 망쳐 일반고에 갔다. 진학하고 보니 전국적으로 유명한 연극반이 있는 학교였다며,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연극을 처음 배웠다고 한다. ©롱블랙


2. 그의 데뷔는 21살. 연기는 자신. 노래는 부족. 노래로 혼나다 보니, 주눅. 타고난 미성이 콤플렉스. 하지만 2003년 런던에서의 보컬 트레이닝이 터닝포인트. 당시 만난 보컬 코치는 김 배우의 목소리가 '라이트'하다고 칭찬. "그러니까 이건 내 개성이지 약점은 아니었다는 얘기. 그때 내 목소리를 다양하게 발전시키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솟았어요. 내가 못한다고 치부한 그 부분을 누군가가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주니까 그 자리에 꽃이 피더라구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꽃이!"


3. 저는 애드리브를 하지 않아요. 소름 끼칠 정도로 작가가 쓴 대본 그대로 하죠. 왜냐하면 모든 건 약속이기 때문. 작가의 의도를 훼손하고 싶지 않아요. 생각나는 애드립이 있다면 연습 때 미리 하면 돼요. 오버하는 것도 연습 때 다 하고요. 그래야 상대방도 인지하잖아요


김 배우의 데뷔 작품이었던 뮤지컬 <렌트>. 그는 거리의 드러머 ‘엔젤’ 역을 21년째 맡고 있으며, 데뷔 당시에는 막내였던 자신이 지금은 맏형이 됐다 말한다. ©김호영 인스타


4. 카페나 토크쇼를 해도 파급력이 없었어요. 콘텐츠 중심인 '김호영'이 대중적이지 않다고 느꼈죠. '김호영'을 더 뜨게 만들어야겠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본업에 집중해야겠다 생각했어요.


‘호이 스타일 매거진 쇼’는 김 배우가 기획한 잡지 컨셉의 토크쇼다. 그는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기 위해 잡지 컨셉을 잡았었다고 말한다. ©김호영 배우 인스타그램


김 배우는 찰랑찰랑한 원단의 옷을 판매하는 홈쇼핑을 진행하며, 옷을 흔들며 무반주로 춤을 추기도 했다. ©김호영 배우 인스타그램


5.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어차피 나도, 조언하는 상대방도, 정답을 알진 못한다고 생각해요. 꼭 확신이 있어야지만 하는 것도 아니고, 불확실하지만 되는 경우도 있어요. 모르는 일인 거야. 해보는 거지! 해봐야 아는 거지! 어떻게 아냐고.


6. 좋은 삶이란, 행복한 오늘이 축척되는 삶이다.


김호영 인스타(19.7만) https://www.instagram.com/hoyh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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