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63빌딩 이 회사였어요(한화호텔앤리조트). 그곳의 문화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마케팅 했어요. 그때(2008년) 전망대가 스카이아트 (전망대&미술관)로 바꼈죠. 그러면서 입장료가 15,000원으로 올랐어요. 그러니까 전망대 오르는 비용이 그 정도!였던거죠.
얼마전 시그니엘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는데요, 무려 76층!에서 진행을. 아니 거긴 산소가 희박하지 않아?싶은.. 층수인거죠. 그런데 이곳까지 가는데, 1층서 엘베타고 쑤욱!! 입장료가 없더라구요. 아니~ 이게 진정 화장실뷰?인가 싶게 볼일 보다 별 볼 일이었어요. 멋지더라구요.
그런 곳에서 성장을 돕는 사이드프로젝트 워크샵을 2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1day 프로그램 중 사이드워크샵은 일부). 점심직후라 “망했다”싶었는데, 다들 진심으로 열심히 참여해 주셨어요.
1) 1부엔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게임(아이스브레이킹)을 한 후 사이드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드렸고
2) 2부엔 사이드프로젝트 워크시트를 준비해 다같이 그것을 채우는 데 시간을 집중했어요.
3) 마지막은 돌아가며, 연말까지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지 발표를. 대충 할 수도 있었는데, 그들은 쫌 진심이었습니다. 이럴 때 퍼실리테이터는 감동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