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023년 12월 14일 no. 604
롱블랙 2023년 12월 14일 no. 604
피비파일로 : 이름만으로 비즈니스가 된다는 것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918
1. 피비 파일로. 끌로에를 럭셔리로 만든 디자이너. 10년 동안 셀린느의 전성기를 이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계의 미다스의 손.
2. 패션계는 사람이 중요. 바로 CD. 보테가베네타를 살려낸 다니엘 리가 버버리로 옮기자, 팬들이 따라서 브랜드를 갈아탔을 정도. 그 시초가 피비 파일로. 그는 특유의 조용한 럭셔리 스타일로 팬덤을 모았어.
3. 1952년 프랑스에서 출발한 끌로에.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브랜드. 파일로에겐 올드하고 난해하게 느껴졌어. 2000년대 여성이 입기엔. 그는 '자연스러운 현대 여성'이란 새 페르소나를 만들었어. 단순히 스타일이나 패션을 넘어 새로운 현대 여성상을 창조한 거야.
4. 셀린느는 상징적인 디자이너의 역사나 아카이브가 거의 없었어요. 저에게 셀린느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깨끗한 백지였습니다.
5. 팬들은 피비 파일로의 디자인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도 공감하고 열광. 27년의 커리어 동안 두 번 자발적 공백기를. 두 번 다 커리어 정상에 섰을 때.
피비파일로 인스타(39.8만) https://www.instagram.com/phoebeph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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