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024년 1월 5일 no. 623
롱블랙 2024년 1월 5일 no. 623
키드슈퍼 : 유튜브로 옷을 배워, 루이비통과 스타벅스를 사로잡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944
1. 콜름은 십 대 때부터 부모님 지하차고에서 옷을 만들기. 2018년 패션 브랜드 키드슈퍼 스튜디오 런칭. 스타 디자이너로 급부상. 루이비통의 23 f/w 컬렉션을 이끌고 최근엔 스벅과 컬레버 재킷을 선보임
2. 키드슈퍼의 옷을 입으려면 과감함이 필요. 그래서 용기를 낸 사람들 사이엔 일종의 유대감. "어떤 브랜드가 '당신의 커뮤니티가 좋아요'리고 연락해 올 때면 약간 우습기도. 그들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어요. 저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브랜드를 하고 있나요?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을 위해서죠?"
3. 콜름에게 옷이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 "제 옷은 아이스 브레이커인 경우가 많아요. 어쩌면 제가 입고 있는 이 나팔바지가 누군가를 웃게 만들 수. 중요한 건, 제 옷이 대화의 시작이라는 겁니다"
4. 요즘 이들을 보면, 패션 브랜드 그 이상. 창작 집단에 가까워 보여요. 대표적인 것이 패션쇼. 그들은 스탠드업 코미디를 기획. 무대에선 모델 타이라 뱅크스의 사회 아래, 코미디언과 배우, 가수, 유튜버들이 블랙 코미디를 선보였어요. 모두가 키드슈퍼의 옷을 입고. 주요 주제는 패션계의 추문과 가십. 키드슈퍼 패션쇼는 2023 파리 위크 f/w시즌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거리가.
5. 2021년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패션쇼 기획. 주제는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일'.
5. 파리 패션 위크가 나를 거부했다는 사실에, 그들이 나를 검토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나는 재능이 부족하다는 답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쳐다보지도 않을까 두려웠죠. 그들이 거절하자, 단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란 걸 알았어요.
6. 14살 때 저는 이 모든 게 가능할 거라 생각지 못했어요.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제가 가진 모든 기회에 진정 즐거워했으며, 진심으로 감사해했다는 겁니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고, 제가 뭔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제 자신과 저의 비전에 충실했어요.
7. 키드슈퍼는 패션 회사지만 브랜드보다 마음 상태에 방점을.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어린아이 같은 경이로움에요. TV 미술 음악 등. 당신이 원하는 그 모든 것에, 이 마음 상태를 적용해 보세요.
키드수퍼 인스타(40.4만) https://www.instagram.com/kidsu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