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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요즘 한국모던록 밴드의 대세, 실리카겔

롱블랙 2024년 2월2일 no. 647

롱블랙 2024년 2월2일 no. 647

실리카겔 : 루저 중에 1등이 되고 싶던 밴드, 대세가 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967 


1. 오직 협업하는 자만이 살아남고, 이제는 누구든 협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요즘의 재미는 협업에서 다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능성을 굳이 닫아놓지 않습니다. 실리카겔이 재밌게 일하는 또 다른 방식인 거죠.


2.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향상심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발 디딘 곳이 제자리걸음이란 있을 수 없는 곳이죠. 가만히 있으면 바로 침수되는 곳. 그래서 꾸준히 오리발 질을 하는 거예요. 꾸준함의 소중함을 알고 있으니까요.


3. 우리끼리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 10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팀워크보다 팀플레이란 단어를 써요. 팀이 좀 더 자유롭게 즐겁게 노는 것을 지향하죠.

9년 차 밴드이지만, 여전히 새롭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다. 9년째 매 순간 절실했던 만큼,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때가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롱블랙 최근우


실리카겔의 음악에는 쇠맛 속 한 줄기 휴머니즘이 느껴진다. (왼쪽부터) 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 ⓒ롱블랙 최근우


실리카겔 인스타(11.7만) https://www.instagram.com/silicagel.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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