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789) 그라자 신의 한 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협업

롱블랙 2024년 7월17일 no. 789

롱블랙 2024년 7월17일 no. 789

그라자 : 케첩처럼 뿌리고 캔에 담고, 고상함을 버린 올리브 오일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28 


1. 그라자의 '짜 먹는 통'은 올리브유를 끝내 다 쓰게 합니다. 반면 유리병에 든 올리브유는 너무 애지중지 다룬 탓에 소비 기한을 넘기기도. 그럼 유리병도 기름도 모두 버리는 꼴. 그라자는 적어도 그런 면에서 '덜해롭다' 고 볼 수 있죠.


2. 요리 인플루언서와 손 잡기. 마이크로인플루언서와 협업. 5만명이 안 넘는, 아는 사람난 아는 유명인. "그라자가 찾은 인플루언서는 '진심으로 요리하는 사람들'. 오늘 제품을 선물하면, 내일 당장 써 보는 분들. 호기심이 많으니까. 이들 손에 그라자 올리브유를 쥐어주기~"


그라자는 고객의 소비 주기, 특정 행동에 맞춰 메일을 보내온다. 말을 거는 듯한 문구가 인상적이다. Ⓒ그라자


앤드류 베냉이 약 3만 명의 고객에게 보낸 사과 메일. 그래픽 요소나 교정 교열 없이, 본인이 워드에 직접 써 내려갔다. Ⓒ그라자
그라자가 탄산수 브랜드 오라 보라와 손잡고 만든 캔 올리브유 마티니. 그라자는 올리브유를 다른 제품과 페어링해, 소비자와 더 많은 접점을 찾으려 한다. Ⓒ그라자


3. 쉽고 재밌게 먹는 올리브유 브랜드. 그라자가 단 2년 만에 쌓은 이미지. 고객이 보낸 신뢰는 '사업확장'의 양분이 되기도 하죠. 지금 그라자의 최대 관심사는 '올리브유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거. 올리브유와 어울리는 제품을 내놓고 있어요.


그라자 인스타(9만) https://www.instagram.com/getgraza/ 




매거진의 이전글 788) 아우라는 복제가 될 수록 커진다, 뱅크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