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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섬세의 끝판왕, 설로인 자사몰

롱블랙 2024년 10월23일 no. 873

롱블랙 2024년 10월23일 no. 873

설로인 : 한우의 맛 파고든 미사일 개발자, 연매출 600억을 내다보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232 


1. 숙성 기술을 쌓는 데 3년. 국내외 논문을 뒤지고 전문가를 만났지.

"논문을 뒤지다 궁금한 게 생기면, 연구자가 어디에 있든 찾아가서 물어봤어요. 간혹 거절하는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기꺼이 시간을. 학문하는 사람도 아닌데, 뭔가 바꿔보겠다고 이리저리 뛰는 걸 기특하게 보신 거 같아요"


설로인 사무실에 걸려있는 포스터 모습. 회사의 비전은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고기를 쉽게’이다. 이를 위해 변 대표는 약 3년 동안 초기 기술을 다지기 위해 애썼다. ⓒ롱블랙


2. 흑백요리사를 봐도 요리에 중요한 건 맛뿐만이 아니잖아요. 셰프들은 고객이 요리를 처음 만날 때의 기분을 상상하며 플레이팅. 저희도 마찬가지. 선물을 받은 순간의 기분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포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설로인을 선물하는 보람이 생기겠죠.


설로인의 ‘한우 선물 세트’는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변 대표는 ‘선물’이 한 번 구매로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브랜드를 알릴 기회라고. ⓒ설로인


3. 설로인 홈페이지는 '섬세의 끝판왕'. 한 번 들어온 고객은 잘 떠나지 않아. 3개월 기준 재구매율이 55%. 한 번 구매할 때 8-9만원을 쓴다고 하니, 구매 사이즈도 크지.


설로인은 자사몰 운영에 집중한 D2C 전략으로 매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사몰에서는 상품 부위의 특성, 맛, 요리법까지 섬세하게 전하고 있다. 사진은 자사몰 상세 페이지 중 안심의 샤토브리앙 설명의 일부. ⓒ설로인


설로인 인스타(2.1만) https://www.instagram.com/sirloin.by/ 

설로인 홈페이지 https://www.sirlo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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