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025년 1월16일 no. 946
롱블랙 2025년 1월16일 no. 946
하리오 : 인텔리젠시아 드리퍼로 소문난 유리 브랜드의 100년 생존기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313
1. 하리오. 커피입문용 브랜드로서, 인텔리젠시아에서 쓰는 드리퍼로 유명. 하리오는 1921년 유리 제조사로 시작. 하리오 뜻도 유리의 왕! 그들이 유리 제조사로만 남지 않았던 건, 변화 대응 DNA 덕분
2. 우리 장점인 내열 유리를 고집하되, 거기에 얽매이지 않는 게 원칙. 그래서 차 포트나 전자레인지용 조리 기구처럼, 시대에 맞게 받아들여질 제품을 찾아 대응
3. 하리오는 바리스타와 손을. 하리오 드리퍼로 대회에서 우승한 바리스타가 나오면, 곧장 '하리오 앰배서더'로 임명. 그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
2016년 월드 브루어스 컵 우승자이자 하리오 앰버서더인 테츠 카스야가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궁극의 레시피’ 영상 일부. 하리오의 신제품 ‘하리오 스위치’를 쓴 이 영상은 무려 84만 명이 봤다. ⓒTETSU KASUYA World Brewers Cup Champion 계정 유튜브
4. 하리오는 잠재적 소비자를 만나고 싶어, 2028년 카페 사업 시작. 니혼바시 하리오 카페 오픈.
5. 하리오를 '커피용품브랜드'로 아는 사람이 많아요. 경영진은 다르게 생각. "우리의 본질은 여전히 내열 유리"라고. 커피용품은 시대를 잘 만난 히트 상품에 불과. 이유는 하리오가 이제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열 유리를 다룬다'는 근본을 기억했기에. 사이폰부터 보리차포트, 드리퍼 모두 모양 변형이 쉬운 내열 유리의 특성을 이해한 덕에 탄생.
6. 2003년 두 개의 유리 바이올린 제작. 덕분에 유리로 뭐든 도전하는 곳하면 하리오를! 동시에 유리 장인들이 계속 찾아와 명맥을 잇는 곳이 됐죠.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독창적인 제품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리오 글로벌 인스타(10만) https://www.instagram.com/hario_glo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