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1월, 성수 투어 리뷰(아나운서 손정은님 등)

성수동 프라이빗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 투어에 참여한 분들이 남긴 리뷰를 공유드려요.

사진과 함께 감상평을 남긴 분도 있고, 투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느낀점을 정리한 분도 계십니다. 결론은 같은 걸 보고 듣고 만지고 먹고/마시고 맡아도 서로 다른 걸 경험합니다.


1. 손정은 아나운서


성수 바이브를 제대로 느낀 4시간.

최고의 성수 가이드 록담님 @hi_rockdam 덕분에

성수가 제대로 미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곳. 함께 투어한 분들도 너무 좋았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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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Photo_2026-01-02-15-54-32.png 인스타 피드에 이렇게 뙇!! 손정은님 만세
KakaoTalk_Photo_2026-01-02-16-02-29.png 쓰레드에도 이렇게 공유를 해 준 손정은님


2. 송세현님 (신한카드 마케팅)

https://www.facebook.com/share/r/1BxbDrTaCF/


[록담님과 함께 하는 성수 인사이트 투어]

벼르고 벼르다 올해 마지막 일정이라는 말에 만사 제쳐두고 신청부터 하고 봤다. 아이가 아프다거나 아내와 일정조율이 안된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변수를 무사히 넘기고 드디어 D-day!


1) 시작은 성수 내러티브의 처음 부터(록담님의 말을 빌자면 셋째 형 즈음?) 함께해 온 <카페 어니언>


성수를 시작으로 '로컬리티' 철학을 앞세워 미아/안국/광장시장으로 계속 확장 중이다. 이제는 내국인에게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까지도 핫플. 있는 내내 다양한 외국말이 귓 속을 파고 들었다. 아티스트그룹 패브리커의 손을 탄 인&익스테리어는 기존 공장&상점의 형태를 보존하면서도 로컬의 휴식공간으로서 기능을 갖춘 장소로 멋지게 탈바꿈 했다. 카페 맞은편 공업사 부지 3개 동이 최근 2천억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다고 하니 로컬의 진화와 젠트리피케이션의 명암이 대비된다.


2) 이어서 카페 어니언 옆에 자리한 <폴로 랄프로렌>의 팝업.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가 컨셉이다. 성수의 팝업들은 판매 보다는 "경험"에 방점을 두고 있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에 산 속 산장에 온 것같은 멋진 인테리어는 작동하지는 않았지만 벽난로 장식만으로도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았다. 렌트까지 합치면 도대체 몇 억을 퍼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공장이며 공업사 고물상과 힙함이 공존하는 성수 골목을 걸었다. 이런 것이 바로 카오스인 것인가?


3) <아모레 성수>. 사실 화장품에 관심은 없기에 혼자만의 나들이었다면 굳이 들르지 않았을 공간. 'ㄷ'자 모형의 건물앞에 위치한 원시림 테마의 정원이 인상적이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자연이 가져다 주는 평화가 깃들어 있었다. 제주 서귀포의 유명한 정원카페 'Veke(베케)'를 탄생시킨 조경가의 손길이 닿아있다고 하니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알만하다. 내부 어느 곳에서나 창으로 정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두어 현란한 포장과 색조로 가득한 화장품 패키지를 구경하다가 잠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많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여성들을 발길을 사로잡을 것 같다. 입장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샘플은 덤.


4) <카페 어니언>이 이끌어온 성수역 북단 상권을 뒤로 하고 길 건너 성수의 최대 상권 '연무장길'로 향했다. 옥외철 아래 터널이 연결되는 것 같은 길을 건너면 브루클린의 감성이 느껴진다. 사실 '브루클린'으로 시작하는 햄버거집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빨간 벽돌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로 가득 찬 연무장길이다.


*연무장길은 조선시대 병사들을 사열하는 연무장(演武場)을 두었던데 기인한다. 한때는 기마부대도 있었다고. 서울숲에 원래 경마장이 있었다.(지금 과천)


5) 북부상권과는 또 조금 다르게 어디로 눈을 돌려도 팝업의 향연이다. 하루종일 걸어도 다 볼 수 없을 듯. 성수역과 가깝고 나름 고층(?) 건물의 시작을 쓴 우란문화재단 바로옆에 위치한 <올리브영 N>. 돈이 목적이었다면 이 비싼 노른자 땅에 4층이라는 공간을 채우진 않았을게다. 내가 'K-컬쳐의 중심'이라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성수에 간다면 재미 삼아라도 꼭 들려봐야할 곳.


6) 퇴사를 한다면 이런걸 하고 싶어. <삿뽀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 고급 스러움이 꿀처럼 떨어지는 멋진 바테이블에 멋진 바텐더가 정성스레 따라주는 드래프트 비어. 크리미한 첫 모금, 이어서 밀려오는 청량함. 서서 마시는 데도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퇴근길 집가까운 곳에 있다면 매일 들르고 싶은 곳.


7) 시원한 맥주로 에너지를 채우고 다시 걸었다. 다리는 조금씩 지쳐갔지만 쉴 새없이 쏟아지는 록담님의 인사이트에 자동으로 발이 움직였다. 독특한 외관의 탬버린즈와 디올 팝업을 눈에 담고 <포인트 오브 뷰> 로 향했다. 디테일의 끝판왕! 문구류가 도대체 얼마까지 다양할 수 있을까? 보고 있는 것만으로 황홀하다고 해야할까? 주머니 사정만 넉넉하다면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하고 싶은 곳. 스몰 록셔리부터 소확행까지,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님은 지금은 아쉽게 문을 닫았지만 성수의 맏형격인 카페 '자그마치'의 사장님이었다고.


8) 이어서 연무장길의 오늘을 이끈 <대림창고>와 거대 자본 움직임의 시작 <무신사>(무신사는 성수에 사옥과 함께 스튜디오/스탠다드/스토어/엠프티 매장을 두고 있다), 그리고 저물어가는 하루에도 길게 늘어선 인파가 가득한 이런저런 팝업들을 스쳐가며 4시간여의 짧지만(?) 굵은 성수투어를 마쳤다. 브랜딩와 트렌드, 패션과 뷰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성수를 빼놓고는 말 할 수 없게 된 것 같다. 경험을 파는 커다란 그리고 또 비싼 광고판이 되었다.


록담과 함께 하는 성수 투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성수가 하루하루 변하고 있기에!



3. 최연수님 (뷰티전문가 / 전, 올리브영 등)

https://brunch.co.kr/@futureplanning/24


4. 조인선님 (모던한 대표)

"록담님의 경험과 노하우로 꽉 짠 유기농 챔기름 같은 고농축 시그니처 워크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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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성수투어, 이렇게 이롭습니다!!

이 이로운 투어는 2026년에도 계속됩니다.


리뷰 남겨주신 손정은님, 송세현님, 최연수님, 조인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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