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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530만 듀자매, 크리에이터 허영주

인터뷰 프로젝트 no.121

인터뷰 프로젝트 시즌2

1. 시대가 하 수상합니다. 막막하고, 막연하고, 어쩌다 멘붕까지.
2. 대개 상황과 배경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자의 스타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3.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존중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이 아닐까 싶어요.
4. 모두가 따라 하는 정답의 시대에서 각자의 해답을 찾고 만드는 개인의 시대.
5. 여기 다양한 해답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6. 당신도 당신만의 답을 찾고 있겠죠? 그 노력이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닿기 바랍니다.

모두가 잘 사는 걸 의도하고 애씁니다. 감사합니다. 록담 드림.

[인터뷰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hankumyfriends/  ]


1. 안녕하세요. 먼저 이름과 '밥벌이' 몇 년차인가요?

‘우연은 삶을 섹시하게 한다.’

안녕하세요. 멀티포텐셜라이트(다능인)으로 살아가는 밥벌이 8년 차 허영주입니다.


2. 어떤 일을 해 오셨고, 지금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 현재 하는 일

꿈과 열정이 많아 슈퍼 N잡러로 살고 있어요.

 1) 틱톡 530만 크리에이터

#듀자매#틱톡스타#메가인플루언서

한국에 틱톡이 활성화 되기 전, 틱톡 탑 크리에이터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고 감사하게도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2) 트레져헌터 틱톡  TFT 리더 / MCN 사업가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603

트레져헌터의 틱톡 MCN TFT 총괄로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촬영이 있는 날을 제외하곤 트레져헌터로 출근을 합니다. 그간에 쌓아온 크리에이터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 글로벌 MCN 그룹인 트레져헌터와 손잡고 틱톡에 특화된 마케팅 비즈니스와 커머스 비즈니스를 펼쳐 나아가고 있습니다.  


3)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쇼호스트)

통통 튀는 발랄함, 엄청난 ‘자매케미’로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아뜨랑스. 네이버 라이브 쇼핑 조회수 1위 기록. (10만 뷰/ 좋아요 114만 개)

https://shoppinglive.naver.com/replays/9496

- 풀무원. 다양한 구성으로 업계에서 ‘풀무원 다운 방송이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라이브’

https://shoppinglive.naver.com/replays/8719

- 위메프X듀자매 라이브 커머스로 세데나즈 첫 완판 기록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309000543


 4) 그 외

- 싱어송라이터( https://www.melon.com/artist/song.htm?artistId=2190202  

가수 듀자매. 직접 모든 곡을 작곡 작사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모델 (까스텔바작, 자담선, 아뜨랑스 등등)

- 네이버 나우 라디오 진행자 (듀자매의 ‘스토리뮤직’ 10월 오픈)

- 유튜버 (구독자 1.4만명. 자매 브이로그)

- 강연가 ( 패스트캠퍼스 틱톡 컨퍼런스 연사 https://www.fastcampus.co.kr/recon_mktg_tiktok 

크리에이터 마케팅 컨퍼런스2019 연사 등 강연 다수)

- 광고음악 작곡가 ( 자담선 몸이 반한 곤약젤리 cm송, 아뜨랑스  cm송 작곡 작사 가창 https://www.youtube.com/watch?v=o2LWcWZ6P9s )



했던 일

2012년 더씨야로 데뷔해서 걸그룹 활동을 했고, 해체 후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여주인공으로 배우로 데뷔해 활동하고,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세계여행을 하며 여행자로 살다 돌아와 여동생과 싱어송라이터 그룹 듀자매를 만들었고  , 연극배우 제안을 받고 <시인 백석을 기억하다> <체홉, 여자를 읽다> 두 작품을 했습니다.


- 더씨야 https://www.melon.com/artist/timeline.htm?artistId=710965

- 아이돌마스터.KR https://programs.sbs.co.kr/fune/iodlmasterkr/about/61852 

- 세계여행자 https://www.instagram.com/p/BsFQVTZlhuK/?igshid=zlq91i9k9cxn 

- 연극배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memberNo=27908841&volumeNo=18206226


3. 하고 있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당신의 '시간/돈'을 어디에 쓰고 있나요(혹은 썼나요)?

1) 책을 사고 책을 읽습니다.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면 그 분야에 책을 여러 권 사서 정독합니다.

2) 운동을 합니다.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3) 공부를 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원동연 박사님과 매주 월요일 <줌>으로 5차원 교육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4.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사람/모임/상황/이벤트/공간 등을 소개해 주세요.

1) 인도유학

2)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3) 유라시아 원정대_ 자전거 타고 독일-폴란드 800km 횡단 여행

4) 무계획 유럽 배낭여행_ 우연에 맡긴 섹시한 삶

5)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 그리고 퇴계인문관 옥상

6) 원동연 박사님

7) 미국 마이애미 UMF Festival & 크로아티아 스플릿 UMF Festival

8)  Personal Identity 모임

9)  철학과 진학

10)  실리콘벨리 투어



5.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책(or 영화, 음악, 미술 등)들. 5권(개) 정도 추천해 주세요.

1) 나이키 창립자 필 나이트 자서전 <슈독>

나의 인생 책. 그는 신발에 미친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허영주는? 허영주는 뭐에 미친 사람이지? 질문하게 만든 책. 이 질문은 아직도 진행형이고 나는 이 질문의 답을 찾는 순간, 날아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인생 자체가 예술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강한 결심을 하게 된 책


3) shape of my heart- sting

마이애미 UMF를 즐기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했다. ‘ 아, 최고다. 평생 이렇게 재미있는 것들 경험하며 살아야겠다. 미친 듯 세계를 여행하며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 이 생각을 할 때 들었던 노래가 shape of my heart 다.  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때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



4) 영화 인터스텔라 ost

영감이 필요한 일이 있을 때 무한반복 들으며 작업한다.(지금도 듣는 중)

“모든 것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그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것들이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의 감정으로 노래를 듣고 영감을 얻는다.


5)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_아네스 안 작가

중학교 2학년 때 홀로 인도로 유학을 갔었다. 15살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외로움을 겪으며 우울증과 폭식증이 왔다.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한 글자 한 글자  책 전체를 필사하며 나도, 지금 내가 겪는 이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멋진 여성이 되어야지 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 내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준 책.


6) 삶의 의미를 찾아서 (빅터 프랭클)

‘의미’와 ‘책임’을 알게 해 준 책. 그 단어들이 가진 의미를 비로소 알게 해 준 책.



6. 일상에서 꾸준하게 챙기는 (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1) 감사와 기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도를 하고 감사한 것들을 생각해요. 이 시간을 놓치고 가면  초심을 잃게 되기에 꼭 챙기고 싶습니다.


2) 로디와 함께하는 시간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은 꼭 챙기고 싶습니다. 작년에 반려견을  처음 입양했는데 이렇게까지 큰 사랑과 기쁨이 될 줄은 몰랐어요. 아침저녁 함께 산책하고 교감하는 시간은 꾸준히 챙기고 싶습니다.


3) 일기 쓰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일기를 쓰고 있어요. 일기를 쓰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놓치고 싶지 않아요.


7. 당신이 잘(좋아) 하는 것들 중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먼저 실무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1) 틱톡 채널 개설 및 운영 컨설팅에 도움드릴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틱톡을 모니터링 해왔기에,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캐릭터로 어떤 콘텐츠를 올리면 좋을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2) 라이브 커머스를 막 시작하려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아직 한국에서는 엄청 활성화가 되기 전인데, 저는 매주 다양한 브랜드와 방송을 하며 경험을 쌓고 있어요. 이 분야에 전문가분들을 연결시켜드릴 수 있고, 경험자로서 조언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3) 실무 아닌 그냥 ‘허영주’라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열정을 심어주고 꿈을 꾸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제가 열정과 꿈을 가진 사람이고 그것들을 실천 해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동만이 그 말에 힘을 갖게 한다고 생각해요.



8. 누군가와 협업/동업을 한다면, 어떤 능력이 있는(도움을 줄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나요?

디테일에 강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브랜딩과 디자인에 능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9.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이 질문을 받고 퍼스널 브랜딩의 정확한 뜻을 찾아보았어요.

퍼스널 브랜딩:  “어떤 영역” 하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곧바로 떠오르는 사람 (top of mind). 즉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사람.

이 관점으로 보았을 때 ‘듀자매’는 브랜딩이 잘 된 것 같아요. <틱톡, 라이브 커머스, 자매> 라는 영역을 들었을 때 쉽게 듀자매가 생각나니까요. 듀자매의  브랜딩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듀자매를 그 안에 속해있는 우리 개개인이 입장이 아닌 제 3자 입장에서 바라보며 만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크리에이터 입장이 아닌 사업가 입장에서 ‘듀자매를 어떻게 키우지? 어떻게 성장시키지? 듀자매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면 좋을지’를 고민을 하며 왔다는 게 듀자매를 브랜드화시킬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3자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성장시키고 또 어떻게 보여줄지’ 생각해본다면 그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1)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od7919 

2)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ungjooworld 

3) 틱톡  https://www.tiktok.com/@dewsisters

4)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S2BxHAQbs5VQZ0BPSXXccw 

5) 아웃스탠딩 듀자매 기사 https://outstanding.kr/dewsisters20200611

6) ‘에듀테이너’를 꿈꾸는 보컬그룹 더 씨야 멤버, 허영주 학우

https://webzine.skku.edu/skkuzine/section/people01.do?mode=list&&pagerLimit=10&articleNo=33953&pager.offset=30

7) 에듀테이너 허영주 “평생 공부해야 한다” https://m.etnews.com/20150622000118?SNS=00002 

8) 허영주 이지성 <인문학으로 통해요> https://youtu.be/LpMxRNfC77 

9) 조선일보 유라시아시아원정대 기사 https://news.v.daum.net/v/20140806030207283



[질문 더하기] 코로나 시국을 잘 버텨내고. 이겨내는 방법은?

사실 저는 온라인에서 주로 일을 하고 있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이 질문에 대해 감히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해 보자면, 일단 재빨리 적응하고 다음 스텝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더하기 2] 당신을 지탱하는 '질문(들)'이 있다면?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갈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질문 더하기 3] 당신에게 집과 회사가 아닌, 마음 둘 곳 '제3의 장소'는 어디인가요?

도서관과 서점.  책들 사이에 있으면 안정감을 느껴요.  


이상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준 허영주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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