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no28
28일 차, 10월 4일(일)입니다.
개천절, 어떤 어르신들의 서울 진격은 실패(?)했네요.
by the way
당신 주변(소셜 포함)에 존경 하는 어른이 있나요?
혹은 이 세상에 존경 하는 어른이 있나요?
혹은 (돌아가셨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어른이 있나요?
당신이 생각하는 [존경 받는 어른]은 어떤 어른인가요?
ㅡㅡ
존경하는 어른이라고 했을 때, 약간 막막했다.
뭔가 어마한 업적을 남긴 분을 생각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런 분 보다. 내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감사한 분들을 떠올려 보니.
너무너무 많더라. 참 다행이다 싶었다.
누구보다
우리 부모님.
장인 장모님.
이유는 많지만 생략.
그리고 찬찬히 둘러보니~ 세상을 위해 맹활약 하고 있는 어른들이 많았다.
뭔가 뒤이어 오는 이들에게, 등대 역할을 해 주시는 분들.
등대는 아니어도 촛불 하나 지키며 이정표 역할을 해 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많다. 다행이다.
그 분들의 이야길 기억하기 위해
그들이 남긴 책을 사서, 책 꽂이에 모셨다.
책을 남기지 않았다면, 그들의 흔적을 곳곳에 저장했다.
ㅡㅡ
책꽂이 책들을 쭈욱 훑어봤다.
많은 분들이 외국분들이고(자기계발 / 소설쪽 작가), 또 많은 분들이 나보다 어린 분들이다.
헉. 놀랐다.
1.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ㅠ
2. 세상에나. 이렇게 멋진 분들이 왜케 많나. 그들은 뭘 먹고 자랐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