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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그리고 바라나시

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no32

32일 차, 10월8일(목) 

당신이 사랑하는 도시는 어디인가요?

그 도시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요?

(어느 마을을 얘기해도 좋아요)


ㅡㅡ

1) 고향 영주

나고 자랐다. 어릴 때 추억이 그곳에 묻어있다. 부석사가 있고, 소수서원이 있다. 인삼이 유명하고 사과가 유명하다. 부모님이 여전히 그곳에 계신다. 오랜 시간 정체(인구)되어 있지만, 여전히 촌시럽지만. 노력하는 도시다.


2) 오랜 시간 살고 있는 인천

이곳에서 아이들이 태어났다. 두 아이의 고향이 인천이다. 오래오래 장거리 출퇴근을 했다. 그러면서 역사가 만들어졌다. 


3) 제주

파견근무로 1년6개월을 살았다. 1년 살고, 다시 6개월 살았다. 많이 다니진 못했지만, 제주는 나에겐 특별한 곳이다. 


4) 도쿄

퇴사준비생의 도쿄, 여행을 다녀 온 곳이다. 그 여행을 통해 '리뷰빙자리뷰'가 등장했다. 어떤 역사를 만든 도시다. 


5) 런던

어학연수로 1년이란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다. 아. 내가 외국물을 이렇게 오래 먹었다니. 그게 런던 물이라니. 참 좋은 느낌이다.


6) 베를린

카카오 6년 안식휴가로 베를린에 갔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베를린. 이름만으로도 자유롭다.


7) 서울

누가 서울을 싫어하랴. 놀고 먹고 그리고 일하고 있는 곳.

그 중에 특히 연남동. 을지로/명동/종로. 성수/뚝섬를 좋아한다.

 

8) 인도 바라나시

지구에서 인터스텔라를 경험한 곳이다.


9) 포틀랜드

가보지 못한 곳. 가야할 곳. 무엇이 나를 당기나.   


10) 방콕

문신을 한 곳. 여행의 묘미를 만나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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