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젝트 no.134
인터뷰 프로젝트 시즌2
1. 시대가 하 수상합니다. 막막하고, 막연하고, 어쩌다 멘붕까지.
2. 대개 상황과 배경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자의 스타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3.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존중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이 아닐까 싶어요.
4. 모두가 따라 하는 정답의 시대에서 각자의 해답을 찾고 만드는 개인의 시대.
5. 여기 다양한 해답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6. 당신도 당신만의 답을 찾고 있겠죠? 그 노력이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닿기 바랍니다.
모두가 잘 사는 걸 의도하고 애씁니다. 감사합니다. 록담 드림.
1. 안녕하세요. 먼저 이름과 '밥벌이' 몇 연차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위태양입니다. 13년 차입니다.
2. 어떤 일을 해 오셨고, 지금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현재> UMP(언맷피플)라는 회사를 창업해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크리에이터들의 라운지 cociety(코사이어티)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였습니다. 서울숲 인근에 코사이어티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크리에이터들이 교류하고, 영감과 기회를 얻으며 나아가 창의적인 비즈니스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거> 첫 직장은 도시건축 분야의 PM 회사에서 마스터플랜 콘셉트 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터라 두 번째 회사를 CI, BI를 구축하는 디자인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3.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당신의 '시간/돈'을 어디에 쓰고 있나요(혹은 썼나요)?
추천받은 책이나 관심이 가는 책은 무조건 구입하는 편입니다. 바로 다 읽지는 못하는데 신기하게도 제게 필요한 시기에 그 책을 읽게 돼요.
4.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사람/모임/상황/이벤트/공간 등을 소개해 주세요.
1) 말레이시아 : 유년기와 사춘기를 이곳에서 보내게 되어 많은 영향을 주었다.
2) 뉴욕 : 제대 후 3년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문화적 영감을 주었다.
3) 언맷피플 / 이민수 대표님 : 공동 대표이지만 늘 새롭다. 많은 의미에서.
4) 고위드 / 김항기 대표님 : 사업과 관련된 모임?이라면 대표님과의 시간이 유일한데.. 늘 배운다.
5) 베스트 프렌드 / 구희본 소장님 : 나에게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오랜 친구이자 디자이너.
6) 애플 / 스티브 잡스 : 이제는 식상해서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운 그분.
7) 유튜버 / 케이시 나이스텟 : 힘들 때 많이 쿨하게 영감이 되었음.
8) 코사이어티에서 만난 모든 크리에이터
5.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책(or 영화, 음악, 미술 등)을 추천해 주세요. 추천 이유도 짧게 부탁드려요.
책) 이기적 유전자, 초격차, 무탄트 메세지, 부의 추월차선
영상) Objectified 다큐멘터리
미술작가) Christo & Jeanne-Claude
사진작가) Sarah Moon
6. 일상에서 꾸준하게 챙기는 (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최근 들어서 명상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산책도 해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했는데 저한테는 명상이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7. 당신이 잘(좋아) 하는 것들 중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1) 투자를 받으려는 예비 창업가 or 디자이너 / 아직 저도 잘은 모르지만 최근에 창업했기에 경험자로서 조금은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2) 네이밍 / 만드는 작업은 너무 고통스러우니, 만든 것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3) 성수동 맛집 / 아무래도 성수동에 오래 있었으니 맛집 많이 알고 있습니다.
4) 코사이어티 / 공간이 궁금하신 분은 언제든 놀러 오세요^^
8. 누군가와 협업/동업을 한다면, 어떤 능력이 있는(도움을 줄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나요?
주변에 창의적인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책임지고 묵묵히 함께 일할 운영자 분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9.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우선 ‘기업의 브랜딩’과 ‘퍼스널 브랜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나 다움’을 어떤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관성 있게 잘 전달하는가. 나만의 ‘차별성’을 발견하고 구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더 어려운 것이 ‘일관성’인 것 같아요. 브랜딩은 Brand에 ing가 붙어 있고, 이것은 구축해 나아가는 과정을 뜻합니다. 즉 퍼스널 브랜딩이 일관성을 가지려면 진정성과 함께 꾸준한 노력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10.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ty_cociety/
[질문 더하기] 당신을 지탱하는 '질문(들)'이 있다면?
뭣이 중헌디?
이상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준 위태양 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