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젝트 no.138
인터뷰 프로젝트 시즌2
1. 시대가 하 수상합니다. 막막하고, 막연하고, 어쩌다 멘붕까지.
2. 대개 상황과 배경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자의 스타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3.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존중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이 아닐까 싶어요.
4. 모두가 따라 하는 정답의 시대에서 각자의 해답을 찾고 만드는 개인의 시대.
5. 여기 다양한 해답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6. 당신도 당신만의 답을 찾고 있겠죠? 그 노력이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닿기 바랍니다.
모두가 잘 사는 걸 의도하고 애씁니다. 감사합니다. 록담 드림.
1. 안녕하세요. 먼저 이름과 '밥벌이' 몇 연차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상훈 입니다. 12년 차입니다.
2. 어떤 일을 해 오셨고, 지금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첫 직장부터 이전 직장까지 호텔업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액티비티와 페스티벌, 음식, Goods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라는 커뮤니티 호텔에서 베이스캠프팀(프런트와 액티비티, 커뮤니티 매니저) 일을 맡고 있습니다.
3.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당신의 '시간/돈'을 어디에 쓰고 있나요(혹은 썼나요)?
직능인이 되기 위해 호텔업 숙련도를 쌓으며, 이론적 지식과 업계 네트워킹을 쌓기 위해 석사과정을 졸업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불현듯 찾아온 일에 대한 회의감으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 일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름 그 이유를 찾게 되어 일에 대한 정의를 하게 되었고, 무엇을 어떻게 일하고 싶은가? 에 대해 고민하며 일에 대한 태도를 달리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그 일에 흠뻑 매료되어 디깅(Digging)한다면 어느덧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우선 전제조건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4.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사람/모임/상황/이벤트/공간 등을 소개해 주세요.
일에 대한 영감은 관찰을 통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 이 두 가지에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성취감… 이건 마약입니다. 성장하는 즐거움을 아는 동료들(상급자, 하급자, 파트너 포함)
낯선 컨퍼런스라는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 세상 텐션을 맛보았습니다.
5.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책(or 영화, 음악, 미술 등)을 추천해 주세요. 추천 이유도 짧게 부탁드려요.
1) 책 : 본질의 발견(최장순 저), 왜 일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저),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 저)
- 업에 대한 본질, 일에 대한 태도를 고민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영화 :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
- 이 영화를 보면 2002년 월드컵이 생각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를 통해 온 국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시켜 국민 모두에게 기적 같은 경험을 선사하여 추천
6. 일상에서 꾸준하게 챙기는 (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1) 주체적인 삶을 살기
2) 경험의 스펙트럼을 깊고 넓게 넓혀가기
3) 오늘 하루의 자기 성찰
4) (오만과 편견 갖지 않기) 정직하기
7. 당신이 잘(좋아) 하는 것들 중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1) 요리 (물론 제가 만든 요리를 좋아하신다면요ㅎ)
2) 제주 여행 코스 추천 및 맛집 추천 (9년 차 현지인)
3) 운동과 취미생활 공유(골프, 스킨스쿠버, 서핑, 사진 촬영 등)
4) 혼자 하는 것에 서툴고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ㅎ
8. 누군가와 협업/동업을 한다면, 어떤 능력이 있는(도움을 줄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나요?
1) 이성적 감성적 균형이 적절하며 리듬과 템포가 좋은 분
(데이터로 논리적 근거를 제안하며, 본인이 경험했었던 좋은 정취를 바탕으로 감각적으로 제안하는 분, 일의 순서와 흐름을 주무르며 강약 조절을 잘하시는 분)
2) 덕업 일치를 꿈꾸는 분
9.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1) 내가 상품이라면 본질적 품질의 우수성 (개인의 역량)
2) 내 안에 깃든 매력적인 정서 (귀여움 조금, 멋짐 조금, 따뜻함 조금, 인간미 많이)
10.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https://www.facebook.com/Kai.Jeong.Sang.Hoon
이상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준 정상훈 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