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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것을 선언하라 / KBSN 이정민

no.219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 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그러다 헌신짝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ㅠ), 스스로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즌2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KBSN 마케터, 이정민


요즘 본캐랑 부캐란 말 많이들 쓰잖아요? 퍼스널 브랜딩도 그런 것 같아요. 오프라인에서 보이는 본캐의 브랜딩은 ’인간이란 말이 아니라 행위에 의해 규정되니까‘라고 정리한다면 부캐의 브랜딩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반대랄까?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이 아니더라도 ’이런 사람이 될 거야. 이런 미래를 지향해.‘라고 추구하는 걸 어필할 수도 있죠. SNS를 일기처럼 하는 것보다 미래 선언적 모습을 구체적으로 업로드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패피‘로 인식되고 싶은데, 아직 옷을 잘 입는 법을 모르겠는 현상태라면 오오티디를 올리기보다 연예인이나 모델, 옷 잘 입는 사람들의 모습을 스크랩해서 올리면서 이런 점이 보기 좋았다. 고 코멘트를 다는 거죠. 그게 쌓이면서 사람들은 그 사람을 ’패션에 안목이 있는 사람‘으로 인지 할 확률이 높고요. 글을 잘 쓰는 사람이고 싶다면 책을 많이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자주 스크랩해서 올리고 코멘트로 그 글을 빗댄 나만의 한 줄을 쓰는 것도 방법이고요. 


이렇게 자기가 브랜딩 하고자 하는 모습을 구체화시켜서 꾸준히 업데이트(행동)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계속 찍은 점이 선처럼 연결되어 그려지는 것이 바로 브랜딩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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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https://blog.naver.com/jm_n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inne.do 

인터뷰 전문 : https://brunch.co.kr/@rory/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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