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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드러내라 / 전)자란다 윤성원

no.225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 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그러다 헌신짝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ㅠ), 스스로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즌2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전) 자란다 기획 / 윤성원


<개인의 시대>라는 말이 뭔가 모두가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ant worker)가 되어 자신의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닌 것 같아요. 조직의 구성원 한 명으로도 명확하게 자신의 포지션과 브랜드를 가질수록 기여하는 바도 스스로 충족감도 커지고, 다음 직장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되고요. 공동체 안에 나를 희석시키기보다는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에게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죠. 유행도 근사해 보이는 것도 막상 나와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자기 객관화’라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나 중심적 생각(ego)을 깨기 위해 경계로 계속 나아가야 해요. 그리고 꾸준히 자신을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내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게 채워진 것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모습으로요. 고갈되지 않고, 나의 페이스대로 오래갈 수 있는 방법 찾기. 정답도 없고, 성공한 롤모델의 방식을 무조건 따를 수도 없고, 어쩌면 이거야말로 애자일과 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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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터뷰 전문 https://brunch.co.kr/@rory/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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