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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경영수업 / 권도균

읽은 책 문장 채집 no.26

2021년. 카카오프로젝트 100. [문장채집] 100일 간 진행합니다.
1) 새로운 책이 아닌, 읽은 책 중에서 한 권을 뽑습니다.
2) 밑줄이나 모서리를 접은 부분을 중심을 읽고, 그 대목을 채집합니다.
3) 1일 / 읽은 책 1권 / 1개의 문장이 목표입니다(만 하다보면 조금은 바뀔 수 있겠죠).


스타트업 경영수업 / 권도균

이 책은 읽어도 읽어도 채금하는 기분이다.


1. 경영은 기술과 사람과 언어와 시장 규모의 약점을 극복하고 자원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능력이다. 스타트업 창업가들은 조금만 성장하고 안정되면 자신의 제한된 경험에서 오는 직관대로 경영하고 싶어 한다. 능력 있는 사람에게 권한을 나눠주기보다 권력을 독점해 내 생각과 능력의 틀에 회사를 가두고 만다... 스타트업이 초기 성장을 달성하고 자본을 유치한 후에 꼭 필요한 것은 시간과 경험을 가진 능력 있는 사람들의 수혈이다. 단계별로 자신보다 더 큰 사람을 품어야 한다.(p. 15 ~ 17) 


2. 스타트업은 탐색을 위한 임시적인 조직이다(스티브 블랭크 교수). 탐색이란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우연처럼 보이는 기회가 내 손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있을 때 그것이 성공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영웅적인 활동과 실행이 아니라 지극히 지루하고 반복적이며 끝이 없어 보이는 탐침 활동의 연속이 바로 불확실한 미래로 점프하는 창업가의 성공 자질이다.(p. 19~22)


3. 린스타트업의 원리 세 가지는

1) 창업가 스스로가 가진 것은 '실험해본 적 없는 가설'뿐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제품이나 사업 계획서를 만들기보다 자신의 사업의 가설이 무엇인지를 먼저 규정

2) 탁상공로하지 말고, 잠개고객을 만나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 즉 고객 개발

3) 애자일 개발 방식에 따라 'MVP'를 만들어 고객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며 배우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점진적 발전(p. 24)


4.파괴는 당장의 단기적인 희생을 요구하지만 더 큰 시장이 주는 보상을 장기적으로 누릴 기회를 획득하는 창조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단기적인 희생을 감수하지 못하는 대기업은 혁신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고, 억지로 시장을 지키기 위해 무리수를 두며 욕을 먹는다.. 신규 사업의 실패를 단지 조직, 권한의 독립성 문제로만 보는 것은 좁은 시작이고 무책임하고 무지한 경영이다. 진짜 문제는 신규 사업을 실행할 경영적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p. 27)


5. 사업과 고객에 대해 성급히 예단하지 마라. 쉬운 답을 취하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겠지만 그 너머에는 오류의 절벽이 기다린다. 질문 자체를 계속 붙잡아라. 미해결 상태의 불안을 견뎌라... 몰랐는데 새로 알게 된 것,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예상치 않았던 성공과 실패의 현상들로부터 배운 것을 주로 이야기하는 CEO에게서는 건강한 미래가 보인다. 지금 아는 것도 '지금까지' 알아낸 것에 불과하다. 스타트업 경영은 연구자의 길이며, 실험하는 길이며, 배움의 길이다.(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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