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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도권을 나에게 옮겨라 / 브런치 마케터 김키미

no.280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 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 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그러다 헌신짝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ㅠ), 스스로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즌2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카카오 브런치 마케터 / 김키미


퍼스널 브랜딩은 불안을 마주하면서부터 시작되는 거 같아요.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된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막연함 같은 거요. 저는 그걸 '불안'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반응하는 올바른 감각'을 지닌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삶의 주도권을 '나'에게로 옮겨 오니까 불안은 가라앉고 조금씩 방향이 떠오르고 있어요. 개인 브랜드라면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 단계에는 그 '이런'부터 찾아야 할 텐데요. 


1) 먼저 나를 이루는 여러 페르소나, 관심사, 취향, 가치관 같은 걸 키워드로 모두 나열해 보기를 추천해요. 

2) 그중에서 '나만 알고 싶은 나'와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를 구분하면서 나의 '이런'을 찾아가는 거죠. 

3)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이 여러 가지일 수 있어요. 그럴 땐 제1순위로 브랜딩할 키워드를 정하거나, 그룹핑을 해서 상위 키워드를 만들어 보세요. 

4) 그다음부터는 '이런' 사람으로 살아가는 실행 단계에 접어들어요. 나다움이 곧 '브랜드다움'임을 의심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하는 거죠. How to에 대해서는 저도 공부를 하는 중인데요. 계획대로 잘 정리해서 이 질문에 대한 긴 답변을 내놓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ㅡㅡ

1) 종종 쓰는 브런치 https://brunch.co.kr/@kim-pro     

2) 자주 쓰는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kimmy.pro  

3) 인터뷰 전문 https://brunch.co.kr/@rory/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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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미님은 저자가 되었다. 퍼스널브랜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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