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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시행착오를 겪어라 /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민용준

no.297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 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 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그러다 헌신짝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ㅠ), 스스로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즌2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


여전히 한 치 앞도 모두 모르는 ‘타타타’ 같은 삶을 살고 있기에 제 인생을 모델로 두고 할 수 있는 답변은 아닌 것 같으니 그냥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텐데 그러려면 꾸준히 시도하며 불가능한 것을 하나씩 지우거나 가능한 것을 하나씩 쥐어야 할 겁니다.  


그 뒤로 내가 하고 싶은 혹은 내게 어울리는 것을 잘 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면서 실물로 구현한 결과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세상에 던져본 후 빠르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라는 사람을 스스로 성장시키고 확장해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따른 시간과 재화를 가능한 선에서 꾸준히 투자하고, 스스로 그것을 즐기고 나라는 사람과 매칭 시킬 수 있는지 판단하는 유연함과 냉철함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그런 반복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실한 콘텐츠이자 플랫폼이 되는 것이 건강하게 자신을 브랜딩 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이 타인에게도 귀감이 될만한 조언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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