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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x 플라잉웨일/ 창업가 인터뷰프로젝트

2021년 하반기(7월~12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한 <THE창업가> 인터뷰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총 43인의 인터뷰 - 그중 4인은 영상 인터뷰 / 플라잉웨일이 진행한 비대면 인터뷰에는 총 39인의 창업가가 참여. 인터뷰를 보시려면 http://www.changupga.org ]


아래는 이번 인터뷰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업가/대표님들 리스트다.

아래 리스트 중 김봉진(배달의민족), 김슬아(마켓컬리), 김학수(소셜빈), 민금채(지구인컴퍼니) 4분은 영상인터뷰로 참여했다(영상인터뷰는 셀레브로 유명한 커팅엣지에서 제작) 나머지 39분은 플라잉웨일이 진행한 서면 인터뷰로 참여한 분들이다.


2020년 비대면으로 200명을 인터뷰했다. 코로나 덕분(?)이다.

https://brunch.co.kr/@rory/523


2020년 2월까지 58번의 경험공유살롱 리뷰빙자리뷰(이하 리빙리)를 진행했고, 코로나 전방위 습격으로 이후 예정된 리빙리를 모두 취소했다(한 달이면 잠잠해 질테니, 다시 재개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근 2년이란 시간이 ㅠ). 다들 유튜브로 전향할 타이밍이라 얘기했지만, 손이 많이 가는 영상작업이라 쉽사리 엄두가 안 났다. 하지만 누군가의 멋진 경험을 가만 두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 싶어 방법을 찾았다(경험을 공유한다는 건, 우리 삶의 평균을 높인다는 생각을 한다). 영상이 아니라면, 텍스트!로 풀어보자. 


인터뷰 방식으로 누군가의 고민과 노하우를 정리하고 전파하면 좋겠다! 싶었다. 그러다 3월부터 2020년 버전의 카카오 프로젝트100이 시작된다는 얘길 듣고 매일 한 명씩 총 100명을 인터뷰 해 보자!는 다소 무모한 생각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일도 많지 않았던 터라, 도전!!


인터뷰 프로젝트를 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가 있지만, 사연이 길어 패스. 

정리하자면 인터뷰 프로젝트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 데는 총 3가지의 이유(리빙리의 연장, 100일 프로젝트 참여 그리고 또 하나)가 있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인터뷰를 진행했고, 하반기 또 한 번의 100일 프로젝트 때 다시 인터뷰 프로젝트를 띄웠다. 그렇게 총 200일 동안 매일 1명씩 총 200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이 중에 한 명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황은아 팀장이다.

https://brunch.co.kr/@rory/473 


지난 6월, 코스포 황은아 팀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얘기인즉슨 올해가 코스포 5주년이고, <THE창업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데, 그중 하나로 (비대면 방식)인터뷰프로젝트를 생각 중이고 그걸 플라잉웨일과 함께 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럼요!!!라고 바로 응답했다. (그가 인터뷰이로 참여했던 경험이 이렇게 협업으로 이어진 거다)


사실 올 초 이와 비슷한 제안을 NGO로부터 받았다. 비대면으로 후원자들을 인터뷰하고 싶단 제안이었다. 사업 예산과 일정, 내용 등을 협의하다 아쉽게도 진행이 되지 않았다. 실무자와 달리 팀장님은 다른 꿈을 꾸고 계셨던 거다. 그래도 의미 있었던 건, 사이드로 진행했던 인터뷰프로제트가 일로도 연결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하반기에 뙇! 이뤄진 거다.


[플라잉웨일의 역할]

1. 인터뷰 설문지 기획/구성 

-> 인터뷰프로젝트 진행한 경험을 살려, 설문지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내용의 질문을 담을지 구성

-> 코스포와 최종 조율 후 확정

-> 총 19개의 질문(줄이고 줄여서)


2. 창업가/대표님 대상, 인터뷰 전달 & 취합

-> 인터뷰 질문지는 구글 설문 링크로 전달

-> 사진은 메일로 회신 요청

*인터뷰 대상자 선정 및 섭외는 코스포가 주도했다.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대표님들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3. 1차 편집 & 피드백 요청

-> 취합된 인터뷰와 사진을 정리해, 1차 인터뷰 완성

-> 해당 인터뷰에 대해 수정/보완할 부분 인터뷰이와 체크


4. 인터뷰 최종본 정리

-> 해당 인터뷰를 코스포에 전달

-> 사진 역시 별도 폴더로 정리해 전달


이런 과정을 거쳐 <THE창업가>에 사이트에 인터뷰가 하나하나 업데이트 되었다. 물론 코스포에서 최종 검수와 마무리(디자인 등)를 챙겼다. http://www.changupga.org  아마도 이번 인터뷰는 앞으로 여러 방법으로 창업가정신과 혁신에 대한 이야길 확산하는데 활용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첫 번째 사례가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한 전시였다. 


이번 일을 하며, 코스포의 실행력과 스피드에 놀라고 놀랐다. 님쫌짱!인 거 같아요. 이번 판에 초대해 줘서 감사합니다. 코스포!!(황은아 팀장님, 효선 매니저님 감사해요)

*전시는 현재 종료된 상황입니다. 사진으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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