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 피카타임에 참여 중이다.
피카타임은 경험을 공유하는 온라인 프로젝트다.
세바시 피디 출신 조재형님이 프립으로 이직해, 만든 프로젝트다.
나의 첫 피카타임은 [퇴사와 프리워커 도전기]다.
지난 12월14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7일 저녁에 같은 주제로 두번째 피카를 진행한다.
https://www.frip.co.kr/products/126144
첫번째 진행하고 나온 5명의 피드백이 장수돌침대와 같은 별다섯개다. 꺄아!
1. 김*지 님
뇌리에 박혔던 '단어' 하나가 며칠째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맴도는 이 단어가,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두근거립니다. 고요한 평일 저녁, 유익한 피카 시간이었습니다
2. 김&리 님
재밌고 알찬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공감대가 있어서인지 연결된 느낌이었고요! 앞으로 방향에 대해 더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이에요! 너무 고맙습니다 ㅎㅎ
3. BongE 님
퇴사에 대해 진솔한 얘기와 고민들을 나눌수있는 좋은 시간이되었습니다. 같이 함께한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참석하시는 열정이 좋았고, 먼저 앞선고민과 선택으로 인한 성공과 실패 경험을 나눠주신 부분이 감사했습니다. 정답을 바로 찾게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각도와 관점에서 생각해볼수있는 힌트는 받은것 같습니다.
4. 이#정 님
프리워커로 살아가는 록담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과의 느슨한 피카타임 연대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좋은 책추천과 레퍼런스가 되는 도전 노하우 감사합니다 :-)
5. 궁자 님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호스트님 이야기 하시는거 너무 재미있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주셔서 더 와닿는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경험 이야기와 위기를 돌파한 과정을 들으며, 나에게는 어떤 방법과 어떤 과정이 필요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프리워커, N잡러 등 진로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완전 추천합니다~
ㅡㅡㅡ
아래는 이번 피카타임 소개글이다.
'퇴사 후 프리워커 되기'
저의 피카를 소개합니다 :')
오늘도 회사에 출근합니다.
그런데 오늘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내가 이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이 회사를 떠나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이직이 답일까? 창업은?
뭔가 생각해야 하는데, 생각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퇴사 고민을 6년 가까이 했어요.
• 상사와 관계가 틀어져 스트레스를 받을 때
•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상사와 갈등이 이어질 때
• 납득이 안되는 데, 그 일을 해야 할 때
• 노력에도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때
• 큰 이유는 없는데, 그냥 회사 나가는게 너무 힘들 때
• 내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들 때
• 일보다 정치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정말 많은 순간, 어떤 변화를 원하는데요.
그게 마음 속에서만 일어나지,
행동으로까지 이어지긴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2019년 회사(카카오)를 퇴사했어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마흔 중반을 앞두고 있었죠.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 둘째가 유치원생 이었습니다.
회사에 더 있을 수 있었지만 (아니 더 있고 싶었지만)
퇴사를 결정했고 그걸 실행했어요.
프리워커로 지낸지 이제 2년이 넘어가네요.
그렇게 얘기하고 보니, 코로나 시기와 겹치네요(이런 낭패가 ㅠ).
하지만 다행히.. 감사하게도.. 잘 버텼고,
잘 적응 중이고 무엇보다 원했던 것들을 (거의)얻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의 일은 잘 모릅니다만~)
많은 분들이 물어요?
도대체 왜 (그 좋은 회사를) 나온거야?
아니 뭘 준비해야 그렇게 퇴사를 할 수 있는거야?
이직도 아니고, 프리워커? 혼자서 일해? 어떻게 그게 가능해?
프리워커는 어떻게 일을 하는거야? 모든 걸 혼자일해?
수입은 어때? 등등.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친절히 응해주려 노력하지만
파편적인 질문들이 많아~ 뭔가 제대로 된 이야길 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피카는 그런 고민으로 준비했습니다.
저의 사례는 결코 누군가의 진로에 정답이 될 수 없지만,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려는 이들에게
작은 '힌트'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혹시 퇴사를 고민하시나요?
혹시 프리워커를 지향하시나요?
그렇다면, 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ㅡㅡㅡ
프립엔 여러 피카타임들이 프립 대원(유저)을 만나고 있다. 이 얘긴 여러 호스트들이 피카타임을 오픈하고 있다. 소개하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문을 두드려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