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3월 26일, 문장채집 no.75
롱블랙 3월 26일, 문장채집 no.75
멘탈이 무기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뇌과학의 기술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247
1. [멘탈이 무기다]에서 스티븐 코틀러는 극한 성과를 이룩한 사람들의 수행성을 해킹애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사람들. 저자는 뇌과학의 힘을 빌려 인간 전체가 극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타고난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우리 안의 생물학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누구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2. 코틀러는 불가능을 큰 불가능과 작은 불가능으로 나눠요. 큰 불가능은 지금까지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고 이뤄지지 않으리라 믿는 일이고 작은 불가능은 적어도 당분간 성취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는 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트라우마 극복하기, 성공한 사업가 되기 등. 놀라운 수행 능력으로 큰 불가능을 해결했던 이들이 우리에게 이정표나 나침반을 제공해요.
3. 최고 수행 능력을 발휘할 때 인간의 신경생물학 시스템은 비슷하게 작동해요. 코틀러는 이를 '불가능의 공식'이라 해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혁신에 도전할 때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알고리즘이 우리 안에 내장되어 있다는 것. '몰입'이죠.
4. 몰입의 순간 행동과 인식은 하나가 되고, 자아의식은 사라진다. 시간이 낯설게 흐르고, 수행력은 높이 솟구친다. 몰입은 근력, 지루력, 근육의 반응 시간을 향상하고 고통과 피로감각을 떨어뜨린다. 동기 부여와 생산성, 창의성과 혁신, 학습과 기억, 공감과 환경 인식, 협업과 협동의 수준은 급격히 높아진다.
5.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은 신의 도움이나 천재의 속성이 아닌 '진화의 산물'. 우리에겐 모두 예외적 비범함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으나. 한계까지 자신을 밀어붙이지 못한 사람은 작은 성과는 몰라도 '불가능의 위업'을 이룩하진 못해요.
6. 목표를 향해 전진. 이를 이끄는 내적 충동을 동기라 해요. 셰익스피어는 스스로 기운 나게 하기라고 불렀어요. 동기는 불가능을 도전하도록 우릴 충동질하고, 위대함에 이르는 머나먼 길에 우릴 올려놓아요. 마음에 동기를 일으키는 요소는 크게 외재적, 내재적 충동자로 나눠요. 외재적 충동자는 돈 명예 섹스 등 우리 몸 바깥에 존재. 내재적 충동자는 호기심, 열정, 의미, 목적, 자율성 등 심리적 정서적 보상을 말해요.
7. 호기심, 열정, 목적은 불가능을 향한 여정의 출발점. 자율성과 숙달은 오랜 여정에 필요한 동력. 호기심은 일시적 흥미와 달라요. 목표를 알고 일하면 별도의 보상 없이도 생산성이 11~25%까지 높아져요. 저자는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목적, 높고 힘든 목표, 명확한 목표라는 세등급 목표를 골고루 아우르는 조합'이 필요하다고 해요.
8. 자신이 가진 칼을 날카롭게 하라(학습하라! 전문성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강점들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서 자신이 가진 대의를 키우고 또 전진시켜라. 만일 정체성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법을 배우다면, 우리가 나아가는 속도는 훨신 더 빨라질 것. 일은 더 빠르게 완수될 것이고 마지막에 우리는 훨씬 더 아름다운 수확을 거둬들일 것이다.
9. 미국 교육부는 아이들이 갖춰야 할 네가지 필수 기술로 창의성 비판적사고 협업 협력을 꼽았어요. 창의성을 맨 앞에 뒀죠. 뇌는 정보를 행동으로 바꿔요. 창의성은 뇌가 특이한 정보를 접한 후 기존 정보와 결합하고 그 결과를 이용해 새로운 것을 산출할 때 발생해요.
10. 일상에서 창의성을 폭발시키려면 무엇보다 감사, 마음 챙김, 운동, 숙면 등을 통해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해요. 또 물리적으로 먼 곳을 바라보면 정신적으로도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으므로 창의성을 바라면 바깥에 나가서 시야를 넓히면 좋아요.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 시간을 비우고 사람과 거릴 두면 좋죠.
11. 놀랍게도 창의성의 가장 큰 재료는 좌절. 창의성은 생존의 기술. 창의성을 유지하려면 낮은 수준의 좌절이 끝없이 이어져야해요. 끝없이 애태우는 불만족, 즉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내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같은 느낌이 창조성의 바다로 이끌어요. 좌절을 두려워마세요.
12. 흐르는 듯한 느낌. 칙센트미하이는 이를 흐름(몰입)이라 명명했죠. 괴테는 이를 '넘치는 기쁨으로 이어지는 가속화 움직임'이라고. 몰입은 투쟁, 이완, 몰입, 회복이란 단계를 거칩니다. 몰입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