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웃자 웃자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말고 웃자.
그래서 우리, 표정이 밝은 어른이 되자.
누군가의 행복을 응원하고
나의 행복도 응원하자.
이다혜 작가는 '출근길의주문'에서 이런 말을 했다.
"타인의 불행을 수집하는 사람이 되지 말 것. 누군가의 성공을 있는 그대로 두고 관상하는 법을 익히지 못하면 표정이 못생긴 노인이 된다."
그리고 누군가를 웃게 만들자.
꼭 이겨야 하는 초긴장의 순간, 그는 투수에게 웃으라는 사인(메시지)를 던졌다. 양 손을 볼을 누르면서 말이다(아, 귀엽 터진다). 그는 타자의 약점을 파고드는, 몸쪽으로 바짝 붙어 들어가는 직구를 말하지 않았다. 그걸 본 후배 투수는 찡긋했다. 숨 막히는 마음에서 빠져 나와 홀가분해졌다. 심호흡을 하고, 집중했다. 그리고 공에 힘을 실어 포수 미트에 공을 꽂았다.
고시엔야구. 고3 포수가 고2 투수에게 웃으란 사인을. 결국 이겼다고 한다. gif 가 너무 좋아 이곳에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