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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윤서 Jul 14. 2020

그저_글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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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찰나의 순간이 있잖아

핸드폰의 시간이 딱 바뀌는 찰나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는 찰나

신호등의 불빛이 바뀌는 찰나

아침 공기의 냄새가 바뀌는 찰나

위험에서 누군가를 구하는 찰나

나는 그런 소소한 모든 찰나의 순간들이

우연이 아니라

어쩌면 운명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


너를 만났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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