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일으켜줄 힘이 없다는 걸 인지하는데서 시작한다
힘들어 보이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며
힘내라는 뜻을 전하고 싶을 때
먼저 생각해야 할것
"나는 저 사람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구나. . ."
1. 저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힘든지
2. 저 사람이 진심으로 바라는게 뭔지
가령 누군가 연인과 헤어졌을 때,
무엇으로 그를 다시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는 오직 그 자신만 안다.
- 저 사람이 연애의 상처를 금방 털어내고 싶은지
- 지난 연애의 추억을 보석처럼 간직하고 싶지만 마음이 힘들어서 쉬이 그렇지 못하여 괴로운지
- 새로운 사랑을 빨리 만나고 싶은지
- 솔직히 말해, 연인과 영화처럼 다시 재회하고 싶은지
이걸 간과한채, 내 마음과 다 같을거라 생각하고
"지난 번에 걔는 너무 나빴어, 금방 좋은 사람 만날꺼야."
이런 섣부른 위로는 상대방의 마음에 외려 생채기를 내고야 만다.
그 사람에게 가장 힘이 되는 위로는,
오히려 내가 그를 잘 모른다는 걸,
내 말에는 그를 다시 일으키는 힘이 없다는 걸
인정하기 시작할 때 나온다.
"어떤 말로도 다 니 마음에 위로를 줄 수 없다는 걸 알아.
나는 그저 니가 어떤 방식으로든 행복해지면 좋겠어."
어떤 사람을 대하든,
그 사람 안에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