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1일
남아있는 감자를 찬찬히 확인하다가 작은 고구마 하나를 발견했다.
그런데 싹이 나 있었다.
왜 고구마 싹이 지금 나는걸까?
물도 없이 혼자 어딘가 구석에서 싹이 나는 열매들은 내겐 다 놀랍다.
그런데 고구마의 작은 싹이 아주 예뻤다.
나는 고구마를 물담긴 그릇에 놓아두었다.
집안의 기온은 계절변화에도 늘 비슷하니 싹이 무럭무럭 클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아보카도 씨앗도 물 묻은 키친 타월에 넣어두었는데 이미 뿌리의 끝이 돋고 있다.
잘 키우진 못하지만 또 시도해보려고 한다.
혹시 했는데 항상 놀랍다.
씨앗이 간직한 힘들은 대단하다.
비 예보에 보고 싶은 영화들은 빌리러 도서관에 가보려 한다.
그 사이 보고픈 영화가 하나 더 생겨났다.
오래 된 첫번 쨰 슈퍼맨...
지금은 세세한 내용은 거의 잊을 만큼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