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9일
한 달의 끝은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정신없이 바쁠 때가 있다.
오늘이 바로 바쁜 날이다.
커피도 빠르게 인스턴트 커피로 대신하고 잽싸게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다.
이 글도 점심먹으며 올려본다
공간이 허전하니 심심풀이 취미나 풀어놓는다.
미나 프랫의 사실과 허구/ BY Patricia Malachlan
1쪽
멜린다 프랫은 그녀 엄마의 청재킷을 입고 양말은 한짝만 신고서, 첼로수업을 받기위해 12번 시내버스에 올랐다. 안녕, 새상아, 민나는 말했다. 민나는 가끔 세상을 지칭하는데, 떄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큰소리로 소리친다.
12번 버스는 안과 밖으로 바라볼 때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지나간다.
그 버스는 자동차와 자전거 그리고 개와 함께 걷는 사람들을 지나친다.
가게의 창문을 지나칠 때, 매번 자주 민나는 자신의 얼굴이 반사되는 걸 보는데, 겨울의 새벽처럼 창백한 얼굴에 두개의 검은 눈이 비친다.
오늘 버스안에는 14명의 사람이 있다. 민나는 그들을 세어보려고 일어섰다.
민나는 사람, 전신주, 모자, 우산 그리고 최근에는 귀걸이까지도 세는 걸 좋아한다.
민나 바로 앞에 앉아있는 한 소녀는 일곱개의 귀걸이를 했는데 다섯개를 한쪽 귀에 달고 있었다.
그녀는 녹색으로 염색한 한줌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머리카락들은 마치 개나리꽃 봉오리처럼 목에 드리워져 있었다.
민나는 버스에 왕과, 전 미국 대통령, 그리고 미인대회여왕이 타고 있는 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