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들과 음악 나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송파 어우러기에서 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수업을 합니다.
1-2월은 여러 작곡가의 음악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3월에는 현악, 관악, 성악 연주자들이 직접 와서 연주도 보여줄 예정입니다.
1월 7일부터 시작했습니다. 15명 남짓한 분들과 모여서 바흐의 음악과 김동률의 음악,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저는 환자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음악을 함께 듣고 기뻐하고, “다음 시간에는 이 노래 틀어주세요”하고 신청곡을 신청하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에게 좋은 직업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