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은 이 곡을 쓸 당시 19살이었으며 짝사랑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성악가 콘스탄티아에게 마음을 뺏겨서 친구에게 “이상형을 발견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내성적이고 예민했던 쇼팽은 정작 6개월이 지나도록 콘스탄티아에겐 말도 걸어보지 못했다.
그는 사랑의 마음을 이 곡에 쏟아 부었다. 피아노 독주의 도입부는 사랑의 황홀함과 순수함,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곡의 중반부에는 단조로 사랑의 고통을 토로하는 듯하다.
이 곡을 연주하는 루빈스타인은 쇼팽 연주로 특히 유명하다. 그는 성격이 밝고 여자, 술, 여행을 좋아하는 로맨티스트였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연주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국보급 연주자 조성진의 연주이다. 여러분은 누구의 연주가 가장 마음에 와닿는가? 물론 정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