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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Jul 05. 2023

라이히 <다른 기차들>

Different trains

라이히는 생존해있는 미국 작곡가입니다.

테크노 음악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지요. 전자음을 계속 반복하는 그의 음악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18인의 음악가를 위한 음악>을 들어보죠

https://youtu.be/ZXJWO2FQ16c

그는 변호사인 아버지와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1살에 부모가 이혼했기 때문에 라이히는 뉴욕에 사는 아버지와 캘리포니아에 사는 어머니 집을 늘 왔다 갔다 했어요. 이러한 유년 시절의 기억을 기반으로 작곡한 곡이 <다른 기차들>입니다.


그는 아이비리그인 코넬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음악을 공부했어요. 그러나 보수적인 줄리어드의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고, 늘 독자적인 활동을 했지요. 작곡가들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클래식 작곡가는 대중의 입맛을 고려하지 않고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해요. 라이히도 청중에게 인기가 많은 작곡가는 아닙니다.


아프리카나 인도네시아 가믈란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부터 드럼을 좋아했지요. 그래서 리듬이 살아있는 음악을 작곡했어요. 박수만으로 만든 음악도 있어요.

https://youtu.be/lzkOFJMI5i8


유대인들이 기차에 끌려가는 모습과 자신의 유년시절 기차여행을 버무려 만든 <다른 기차들>을 감상해보세요. 미니멀리즘 음악의 일종이라 같은 음을 계속 반복해요.

https://youtu.be/qcGqVynCP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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