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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Aug 24. 2023

구노- 바흐 <아베 마리아>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곡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바흐(1685~1750)는  <평균율곡집>이라는 피아노 작품에서 짧고 명상적인  전주곡을 썼습니다. 바로 <평균율 1번 전주곡>입니다. 랑랑의 연주입니다.

https://youtu.be/gVah1cr3pU0?si=Zu-dne_AaB1yORmZ

그런데 19세기 중반 프랑스 작곡가 구노(1818-1893)는 이 작품 위에 자신이 만든 선율을 덧붙입니다. 처음에는 바이올린이나 첼로의 독주에 피아노 반주를 붙인 편성이었다고 해요. 요요마의 첼로 연주로 들어보지요

https://youtu.be/hyUhEjtlDLA?si=icCocw2pPRl1fIUP

전혀 다른 작곡가의 두 선율이 잘 어울리지요? 이후 1859년 여기에 <아베 마리아> 기도문을 붙이면서 이 곡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제는 성당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으로 들어볼게요.

https://youtu.be/5uzZu9HZBWA?si=RRXNDG0ggMSYik2H

더위 속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 고요한 시간을 선사해줄 이 작품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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