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신록이 푸르르지요? 어딜 가나 예쁜 초록잎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이러한 날씨에 감사하게 됩니다. 저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한국이 봄가을만 있고, 약간만 더운 여름과 짧은 겨울로 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와이나 캘리포니아처럼 온화한 날씨면 얼마나 좋아?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한 나라이니 제 상상은 상상으로만 그칠 것입니다. 7월이 되면 또 작열하는 햇볕에 더운 여름이 시작될 테니 짧은 봄날을 만끽하며 지내야겠습니다.
오늘은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곡을 준비했어요. 바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입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뭐 이런 비슷한 가사의 가요도 크게 유행한 적이 있는데요. 바로 그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어떤 곡일까요?
모차르트는 음악은 흔히 맑고 순수하며 천상의 음악이라고 불립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고 7세부터 유럽 전역으로 연주여행을 다닌 모차르트는 또래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재능은 뛰어났지만, 변덕이 심하고 자기 중심적이며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을 자라게 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두고 '하늘에서 말썽을 피우다 인간 세상으로 잠시 쫓겨나와 천상에서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남기고 간 음악천사'라고 불렀습니다. 아이큐 230~250으로 추정되는 그는 정말이지 천상의 음악같은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 우리에게 626편이 남기고 죽었죠. 불과 35년의 삶을 사는 동안 말입니다.
오늘은 조성진과 손열음의 연주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성진의 연주로 들어보지요.
https://youtu.be/gb1tnmgPEFo?si=qnfYBJM_fKnGOxnW
아래는 손열음의 연주입니다.
https://youtu.be/tlemxI7QciA?si=5Td_IllBFvOjlOkt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같은 곡이라도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에 따라 음색,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여러분의 어느 연주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 ^^